서울 시립미술관.
2018. 4.17~5.20
서울시립미술관(SeMa)는 전년도(2017년)에 수집한 작품을 소개하는
신소장품전을 개최하여 미술관의 소장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미술사적 연구 및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신소장품전 <하늘 땅 사람들> 188점을 전시한다고 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품들도 역시 나에게는 조금 생경하다.
제목과 작품을 어떻게 매치시켜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였다.
현시대에 활동하는 대부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일 것이다.
영상작품이 많으니 아무래도 나에게는 생소하게 여겨진다.
아날로그 시대에 학교 교육을 받은 나에게는 미술이란
자연속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각과 회화작품에
한정되어 있기에, 디지털 시대의 요즘의 영상작품들은 아무래도
쉽게 다가오지도 않고 거부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겠다.
무엇이든 자주 접하고 가까이 하면 좋아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때때로 시간을 내서 현대 미술관과 시립미술관을 잧아 오는데
아직은 이해도 되지 않으며 즐기는 것은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나도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전시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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