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0.일.
성북 선잠박물관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박물관에 들어와서야 알았다.
先蠶이란 양잠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다고 하는 神을 의미하는 단어로
선잠단은 양잠의 신 서렁씨에게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였던 공간으로 성북동에 조선시대에제사를 지냈던 터가 남아있다.
섬잠단에서 이루어졌던 선잠제는 음악, 노래, 무용이 결합되어 예악의
문화를 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선잠박물관을 통하여
선잠단과 선잠제의 본모습을 되찾고자 성북구 성북동에 건립되었으며,
일반인에게도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제 1전시실은 양잠을 처음 가르친 선잠과 선잠제 선잠제에 관한 전시실,
제 2전시실은 조선시대 선잠제에 관하여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
3층은 개방형 수장고로 유리를 통해 유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밖에 기획전시실, 하늘정원, 다목적실 등 3층의 건물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싸각싸각~~~바람소리처럼 들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바로 누에가 뽕잎을 먹는 소리라고 하였는데, 문득 어린 시절 외할머니댁의
선반에 놓여 뽕잎을 먹던 명주실을 내는누에들이 내던 소리를 떠 올리게 하였다.
커다란 뽕잎을 순식각에 먹어버리던 누에는 어린 내눈에는 징그럽기만 하였다.
개관을 기념하여 김은영 매듭장의 매듭 공예 특별전도 전시하고 있었는데
매듭 공예는 미와 실용적인 관점에서 사용되므로 관심있게 보았다.
매듭의 재료는 주로 명주실을 이용하므로 아름다운 색상과 은은한 광택을 가진다.
각종 생활용구와 종교 의구, 장신구 등에 사용되는 매듭공예까지 덤으로즐겼다.
선잠제와 선잠단 설명.
선잠단의 장소.
선잠단 터.
성북동 주변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위치.
매듭공예로 아름답게 장신된 주머니들.
매듭에 대한 설명.
여러가지 생상과 모양의 비단.
비단의 종류. 주.
사.
단.
라.
궁중의 에복에 사용된 매듭.
매듭으로 만든 장신구들을 배우고 샢어 관심있게 보았다.
선잠제 예식에 대한 설명.
모형으로 만든 선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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