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 9. 수.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매개로 사회주변부로 인식되어 온 여성과 손노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은 인류 역사의 필수적인 산물로 가정내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의 일로 여겨졌으나, 현대에는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실과 섬유를 다루는 여성의 손노동은 산업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엿으나, 부수적 노동이나 여가활동으로 치부되어왔다. 이 전시를 통하여 손노동에 깃든 삶의 방식을 조명하고 노동의ㅣ 근본적 가치를 다시 자리매김하고저 이 전시를 진행한다고 하였다. 나는 천이나 실을 보면 어쩐지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 손으로 하는 뜨개질이나 바느질하는 것, 수를 놓는것을 좋아하였다. 이번 전시를 보면서 설치된 베틀에 서서 직접 직조를 해보기도 하고 전시된 다양한 천과 실사이를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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