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덕수궁 미술관)

푸른비3 2017. 7. 30. 20:32

2017. 7. 26.수.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1938~19650)


2017.4.28~7.3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관.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전은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의 작품세계 및 전후 시기

이집트와 국제 초현실주의 단체에서 활약하였던 예술가들의 역사를 돌아본다.

이번 전시는 근대시기 모더니즘 예술과 문학의 발전양상을 서구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전시는

 1. 국제적 시각에서 본 이집트 초현실주의,

 2, 예술과 자유 그룹 (1938~1945)

 3. 이집트 초현실주의와 사진, 포커스: 반 레오.

 4. 현대미술그룹 (1946~1965).

  5. 이집트 초현실주의 그 후 (1965년부터 현재)

5개의 주제로 전시되어 있었다.


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덕수궁 입장비는 물론

덕수궁 미술관 입장비도 모두 무료였다.

서울의 심장부 시청역에서 내려 12번 출구로 나오니 11시.

때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어 그것도 눈요기 하였다.


대한문 문지방만 넘으면 시대를 거슬러 들어 조선 후기로

되돌아간 듯한 덕수궁 석조전앞에는 7월의 눈부신 태양아래

맑은 분수가 명랑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등나무 터널에아래의 벤치에는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매미소리를 듣는 사람 들로참 한가한 풍경이었다.

그 등나무 아래 나도 땀을 식히며 쉬고 싶었으나

오늘 하루 미술관 몇 군에 다니려면 바블 것 같아

곧장 덕수궁 미술관안으로 들어갔다.


그림을 좋아하지만 초현실주의의 그림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림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보이는대로 즐기다 나왔다.



덕수궁 대한문 앞의 시청청사.


대한문은 수문장 교대식 준비중.


덕수궁 미술관 매표소.


수문장 교대식 식전 행사.


수위의식.


수위의식을 하기 위해 입장하는군사와 악사.


왼쪽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들고 있는 함은 궁성문의 열쇠 보관함.

그 곁의 녹색 옷을 이은 사람은 교대의식을 감독하는 승정원 주서(정 7품).

그 뒤에 수문장(종 6품궁성문의 수호 책임자)과 참하(종 9품, 교대의식 지휘). 


노란옷의 사람들은 궁중의 음악과 무용을 담당하는 취라척.


많은 관람객들 사이에 나도 구경하였다.


대한문 문지방만 넘어서면 이렇게 한가로운 풍경.


내가 언제나 좋아하는 장소.


석조전앞의 맑은 분수.


왼쪽이 이집트 문자인지?


제 1 전시관부터 관람.


전시장에 붙은 설명문.

알고 보니 사진 촬영금지라서 사진은 한 장도 못 찍었다.

전시된 작품들이 무슨 의미인가 알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5관까지 구경하고 나왔다.


인증사진만 한 장 찍고 나왔다.


오늘따라 너무나 청명한 서울 하늘.


석조전앞의 여름의 상징인 목백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