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14. 목.
조계사 절안의 불교 중앙박물관.
지금 전시중인 열반, 그 궁극의 행복 전시전.
조계사 마등을 돌아 내려오니 대웅전 곁에 불교박물관이 있었다.
마침 열반, 궁극의 행보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이 소중한 열반에 이르는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열반이란 '일체의 번뇌를 끊어 깨달음을 완성한 경지'라고 하였다.
우리 인간의 4고 생노병사를 열반으로 승화할 수 있다면 그가 바로 부처일 것이다.
가톨릭 신자인 나에게 있어서 열반이란 천국에 이르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어떤 자세로 살아야 내가 궁극의 행복인 열반에 오를 수 있을까?.....
도저히 내 손안에 닿지 않는 세상, 피안의 세상일까?.....
조용하고 쾌적한 전시장에서 발소리 숨소리 죽여가며 살짝 셔터를 눌렸다.
불화와 사리를 모셨던 파란색 유리병, 금으로 만든 조그만 함들이 아름다웠다.
순간, 부처님의 가피아래 귀중한 유물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나에게 있어서는 열반의 한 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 입구.
관람안내.
박물관 정면.
지금 전시중인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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