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말랐-음(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가나아트스페이스
2014.8.13~18
인사동 나들이 할 적이면 입구 첫번째 전시장인
가나아트스페이스는 거의 매번 들리는 곳이다.
이번에는 단국대학생들의 졸업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작품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등너머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기법을 시도한 흔적이 보였으나
눈에 확~!하고 뜨이는 새로운 작품은 없었고,
기성 작가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1~3층 모두 대관하여 연결되어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2층에 올라가자 입구의 도시를 이미지화한
가늘고 긴 선이 중첩된 그림이 시선을 끌었다.
밝고 선명한 색상의 선은 테이프 작업을 하였다는
단발머리의 소녀가 장미를 들고 설명을 해주었다.
볼우물이 이쁜 소녀의 이름은 한수연,
앞으로 더 왕성한 작품을 기대합니다.
여기까지가 단국대 전시회.
친구 석란이와 함께 인사동을 한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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