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결
운명의 주인 아름다운 길 '그 사람'
큰 일도 작은 것부터
한번에 바다를 만들려 하지 말라.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갑자기 바다를 만드는 것은 신만이 가능한 일이다.
인간이 바다를 만들고자 하면 우선
작은 강부터 만들어야 한다.
- 윈 클럽의《부자가 되는 습관》중에서 -
* 요즘 현대인들 상당수가
한꺼번에 뭔가를 이루는 '대박'을 꿈꾸고 살아갑니다.
노력은 하지 않고 한꺼번에 큰 것을 바라는 것은
남의 마음을 훔치는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이 강물이 모여
다시 바닷물이 되는 것처럼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큰 일도
잘 되어지리라 믿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칼을 들고 목각을 해보고서야 알았다.
나무가 몸 안에 서로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는 것,
촘촘히 햇빛을 모아 짜넣던 시간들이 한 몸을 이루며
이쪽과 저쪽 밀고 당기고 뒤틀어 가며 엇갈려서
오랜 나날 비틀려야만 비로소 곱고
단단한 무늬가 만들어진다는 것,
제 살을 온통 통과하며
상처가 새겨질 때에야 보여주기 시작했다.
- 박남준의《산방일기》중에서 -
* 사람의 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는 아프고 뒤틀리고 절망이었던 시간이
세월이 지나 다시 되돌아보니 더없이 아름다운 무늬로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옹이진 상처조차도
어떻게 다듬고 녹이냐에 따라 자기 인생의 결을
눈물과 감동의 '작품'으로 승화시킵니다.
누군가 먼저 고개를 돌려야 한다
한 쪽이 조금만 기울어도 애정은 금세 두 쪽이 난다.
사랑의 위기는 전초전도 뒤풀이도 없다.
감지되는 순간 다른 생각이 파도친다.
두 갈래 생각이 그대로 바다 양편에 뛰어들면
지구를 반 바퀴 돌아야 만날 수 있다.
생각을 멈춘 누군가 먼저 옆 벤치를 향해
고개를 돌려야 한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중에서 -
* 사랑은 낭떠러지 끝에 피어나는 꽃과 같습니다.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그만큼 늘 위태위태하기도 합니다.
사랑의 위기는 시선(視線)에서 비롯됩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는 눈길이 멈췄을 때 위태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누군가 먼저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먼저 눈길을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눈의 색깔을 바꿀 수는 없지만 눈빛은 바꿀 수 있다.
입의 크기는 바꿀 수 없지만 입의 모양은 미소로 바꿀 수 있다.
빨리 뛸 수는 없지만 씩씩하게 걸을 수는 있다."
지금 이 순간 운명의 모습을 바꿀 메스를 쥐어라.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잘라내고 새로운 기운과
새로운 삶을 덧붙여라. 그리하면 분명
운명의 주인이 될 것이다.
- 김현태의《성공감성사전》중에서 -
* 나의 운명은 물론이고
내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내가 주인입니다.
내가 찡그리면 다른 사람도 찡그리고, 내가 나를
가볍게 다루면 다른 사람도 나를 가볍게 다루고 맙니다.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면서 주인 노릇을 못하면,
남(客)이 나의 주인 행세를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길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생애 처음 낯선 섬에 발 딛고 모르는 길을
마냥 걷다가 마음의 밑받침이 뻥 뚫리는 순간이 있다.
아름다운 길에 들어섰을 때다. 마음 밑바닥에 엉켜 붙었던
찌꺼기들이 말끔히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 김종휘의《아내와 걸었다》 중에서 -
* 낯선 곳을 찾아 여행을 하다보면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을 칩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길은 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 그래서 늘 다니는 곳에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별미보다 고향의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이 가장 맛있는 것처럼...
진정한 감사란,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줘서도 아니고,
근사한 선물을 주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나의 곁에 존재해주기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에게 감사하라'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감사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하우석의《뜨거운 관심》중에서 -
* '그 사람' 자체가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가 완벽해서도 아니고 장점만 있어서도 아닙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우연이면서 필연같은 동반자!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 준 '그 사람'!
그래서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할 뿐입니다.
더 잘 살기 위해서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 남보다 더 부자로 사는 것,
남보다 호의호식하는 것이 더 잘 사는 것일까요?
물질의 풍요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일상을 벗어나 한 걸음 더 멀리 더 깊게 세상을 바라다보면
물질의 풍요보다도 마음의 풍요로움이 사람을 진정으로
더 잘 살게 해주는 길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시간(time)보다 타이밍(timing) 질레트라는 면도기 회사가 일회용 면도기를 만들기로 결단했던 때, 포드 자동차가 근로자들에게 파격적인 일당을 지급키로 결단했던 때, 인텔사의 CEO 앤디 크로브가 자기 스스로를 해고하고 메모리 사업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결단했던 때 등 한 순간의 결정으로 인해 비즈니스의 역사가 뒤바뀐 장면들이다. 이는 연속적인 시간(time)보다 의미 있는 때(timing)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 김석년의《변화》중에서 - * 신문기자 시절 '아이스크림' 얘기를 종종 했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특종기사도 때를 놓치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린다는 얘기였지요. 홈런도 야구방망이와 공의 타이밍에서 결정된다고 하지 않아요? 누구든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않으면 녹은 아이스크림이 되고 맙니다. |
부활체험
명상의 소리를 들을 때
생각을 멈춘다. 말을 멈춘다.
그 순간 우리는 진정한 자아로 되돌아갈 것이다.
이것은 부활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죽음을 경험하지만, 또다시 태어난다.
- 텐진 빠모의《마음공부》중에서-
* 몸은 떠나도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몸이 떠나지 않았을 때, 즉 이렇게 살아 있을 때
죽음보다 깊은 고요 속에서 마음을 닦고
영혼을 맑고 깨끗하게 씻어내면
그것이 곧 부활 체험입니다
모험을 즐기고,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은 갈망...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갈망은 마음 뒤편에서 울리는 메아리와 같다. 이 메아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회를 만들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 길을 나서자. 아주 잠깐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친다. 마침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 켄트 너번의《작은 유산》중에서 - * 저 언덕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그 끝없는 궁금증과 탐구심이 일상을 떠나게 합니다. 언덕 너머에 가서 보면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더불어 내가 방금 떠나왔던 기존의 세계도 다시 새롭게 보입니다. 돌아갈 때는 나 자신도 새로워져 있습니다. |
기회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다.
늘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행운을 놓칠 수 밖에 없다.
- 김상경의《나는 나를 베팅한다》중에서 -
* 참 많이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잘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늘 문제이지요.
한번 지나가 버린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렵고
다시 오더라도 '늦은 기회'일 뿐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몫입니다.
오아시스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셋째,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멈추어 쉬고 활력을 되찾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더 많이 쉴수록 더 멀리 갈 수 있다. - 스티브 도나휴의《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중에서 - * 오아시스는 쉬는 곳입니다. 몸이 쉬고 생각이 쉬고 마음이 쉬는 곳... 때때로 고난과 역경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치는 인생의 사막길에도 오아시스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저 뜨거운 사막을 무사히 건너기 위해서. 폭염에 지친 몸을 씻고 희망의 구릉을 다시 오르기 위해서. |
지금에 와서야...
|
매일매일 정성껏 씨앗을 뿌리다 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매일 두 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점점 수확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1개를 뿌리고 1개를 거두거나,
0.5개를 뿌리고 1개를 거두는 욕심을 부리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더 이상
수확을 할 수 없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기대하며, 바라보며, 긍정하며 씨앗을 심을 때,
절대로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일어나고,
놀라운 성공의 결과도 쌓이게 됩니다.
하나를 한 순간 백개로 만드는 건 어렵지만
하나를 둘로 만드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정성껏 씨앗을 뿌리다보면
꿈너머꿈이 현실이 됩니다.
오늘도 꿈너머꿈을 꿈꾸며
씨앗을 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 모리 선생님은 미소지었다. "미치,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줄까?" "뭐죠?"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 미치 앨봄의《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중에서 - * 엊그제 '간암 직전' 진단을 받고 놀란 어느 한 분이 "이제 진짜 술과 담배를 끊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시더군요. 병을 얻고 나서 깨닫는 것도 더없이 소중하지만 병을 얻기 전에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병입니다. |
세월이 흐른 후에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후에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정했노라고. - 유영만의《용기》중에서 - *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를 재인용한 글입니다. 인생의 숲길을 가노라면 반드시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그때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숲길이 생겨나고 새로운 역사, 새로운 창조가 시작됩니다. |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 성공, 사랑중에서.... (0) | 2007.09.12 |
---|---|
차마고도 (0) | 2007.09.06 |
김수영의 시 '풀' (0) | 2007.08.22 |
[스크랩] 탈도 많고, 말도 많더니 결국 일이 일어나고야~~ (0) | 2007.08.15 |
[스크랩] ♣..내 등의 짐..♣ (0) | 2007.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