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남편과 나 둘이만 회사로 향했다.
이제 중1년이 된 딸아이는
이제 자기는 어린이가 아니다면서
친구들이랑 영화보려 가고
중늙은이 우리 둘만의 데이트.
회사에서 가족 문화제도 한다기에
별 각곳도 없고, 오후에 결혼식에도 참여해야 했기에
시간도 보낼겸, 귀산 해안가를
드라이브나 하고 돌아올 셈으로.
마침 수석전시회를 하고 있었고
평소 남편의 지인들도
많이 출품하엿기에 컷팅식을 기다려
수석을 둘려 보앗다.
ㅅ전에는 커다란 돌들을 전시하더니
요즘은 작은 돌들을 수집하는 모양인가?
대부분 소품들이었다.
하기야 큰놈은 줘도 못 가져갈 형편이니....
난 수석전시회에 오면 돌보다 그곁의 야생화에
더 눈이 많이간다.
오늘도 마찬가지.
다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훌륭한 작품이 별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