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창원 파티마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마치고
보고 싶었던 엘리자베스 키스전을
보려 갔었다.
그림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
엘리자베스 키스가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었는지....
천부적인 재능과
그녀 스스로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겠지....
80년전의
일본 식민지 하의 한국인의 생생한 생활 모습과
당시의 자연풍경을 그녀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선명한 색상으로 잘 나타내어준
엘리자베스에게 감사와 찬사를 보내며....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전
2007년 3.2~5.6
경남 도립 미술관.
전시회 팜플릿.
일본에 대한 그림은 3장만 올려 보았다.
엘리자베스 키스(1887~1956)는 영국 스콜틀랜드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거주하였다.1915년 영동생과 함께일본을 방문하고 1919년 한국을 방문햇다.
동양과 특히 한국에 애정을 갖고
그안에 살아있는 한국인과 생활상을
목판화와 수채화 에칭등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곳 도립 미술관에는 그녀의 일본풍경과 중국 풍경도 많이
전시되어 있엇지만 한국에 관한 그림만 사진 찍어와 이곳에 올린다.
그것도 몰래 찍느랴고 애썼다.ㅋㅋ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화걸작들 (0) | 2007.04.17 |
---|---|
죽기전에 꼭 보아야 할 미술품 (0) | 2007.04.14 |
천경자의 원색의 여로에서 (0) | 2007.03.27 |
윤신복의 풍속화 (0) | 2007.03.27 |
2007년 산수유 스케치 (0) | 200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