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 벚꽃길, 이제는 꽃잎은 다 떨어지고 이렇게 아른아른한 녹색의 여린 잎으로 갈아입고 있다.
쌍계사 입구도 녹색의 향연이 한창이다.
하동포구의 물줄기는 이 계곡에서 시작되었을까?
상류쪽 모습.
쌍계사로 부터 흘려 내리는 시냇물.
쌍계사 안내문.
담장아래에서 다리를 쉬고 있는 노인들.
쌍계사 일주문.
상계사 천왕문 안내문.
문앞을 지키고 있는 무서운 수문장. 어린 시절, 절에 들어올때면 무서워, 엄마의 치마꼬리를
잡고 숨어 들어오곤 하였던 기억이 난다.
이 수문장은 음악을 즐겼을까?
계단을 오르는 길목에 서있는 석탑.
평일인데도 관람개이 많은 절경내.
석탑을 가리고 있는 신록이 눈부셔~
목어와 커다란 불이 들어있는 범종루. 단청이 화려하다.
석등 안내문.
석등 윗부분은 이렇게 파손되어 조각들을 포개어 얹어 놓았다.
칡넝쿨이 엉겨있는 담장이 아름다워.
담장에도 이렇게 예쁜 모양을 넣어 쌓앗던 마음은 얼마나 고운지....
대웅전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대웅전 뒷 건물. 선한전?
뒷들에 피어있는 노란꽃. 이름이 뭐였더라? 금매화?
대웅전 뒷산도 녹색물감으로 부려 놓은 듯.
화엄전은 뭐하는 곳일까?
스님들 기거하는 곳. 난 뒤쪽으로 해서 들어갔는데 외부인 출입금지인 모양이라 살금살금
마당을 가로 질러 나왔다.
부도탑.
등산을 마친 남자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엇다. 나도 등산이라도 했으면....
돌아오는 길에 의견일치하여 최참판댁을 들렸는데 용이네 가게에서 시원한 식혜를 마시고
곷밭에 서서 기념사진 한장 찰칵.
이곳이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인가?
토지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
참 풍요로운 마을같은 느낌을 주는 곳.
과수원의 배꽃.
평화로운 마을.
최참판댁안의 사랑채.
문학관 오르는 길.
4월 18일 아라의 봄소풍날, 엄마들도 아이들 떠나 보내고
봄소풍 나갔다.
카니발 두대에 나누어 타고 12명이 어디를 갈까?
의논끝에 하동 쌍계사로 가기로 하였다.
엄마들이 한참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라
모든 것이 나와는 맞지 않았지만
항상 떠나는 걸 좋아하므로 함께 떠났지만,
아무래도 편한 여행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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