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작가의 별 展

푸른비3 2024. 12. 9. 09:20

작가의 별 展

2024. 12. 6 ~18.

갤러리 내일

 

서울역사박물관의 유니크영화제 마지막날.

영화를 보기 위해 가는 길에 있는 갤러리 내일.

사실 매월 발행되는 전시가이드에서 

<작가의 별> 홍보를 보고 관심이 있던 차여서

내일신문 건물 지하에 있는 전시관으로 가 보았다.

 

작가의 별 전에 참석한 4명의 작가는

김덕용. 김선두. 성희승. 양대원.

 

'김덕용, 김선두, 성희승, 양대원 4명의 작가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별”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고 하였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아늑한 분위기였고

4면에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먼저 내 눈길을 끈 그림은 김선두 작가의 수수였다.

아마도 농촌에서 자란 내 시야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림 앞에 서 있으니 관장님이 나와서

낮별이라고 하였다.

낮달은 본 적이 많지만 낮별은 본 적이 없다고 하였더니

마음에 뜨는 별이라고 하셨다. ㅎㅎ

 

그 다음 내 시선을 끈 작품은 김덕용의  결.

파란 바탕에 하얀 자개 가루를 붙여 놓은 듯한

작품은 밤하늘을 흐르는 은하수를 연상하게 하였다. 

작가의 별 전시는 바깥의 추운 날씨와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래는 퍼온 글)

   *      *      *

김덕용 작가는 자개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작품에 담은 작가로 알려져있다.

인물과 풍경을 자개로 표현한다. 

 

 

김덕용


 

    *      *      *

김선두 작가는 장지 채색이라는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장지 위에 분채를 수십,수백번 채색을 올려

한국 전통 물감의 깊이감을 작품에 담는다. 

김선두. 낮별. 수수.

 

김선두. 낮별. 해바라기.

 

김선두. 낮별. 박새

 

김선두. 낮별. 꿀벌

 

   *       *      *

 

양대원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을 활용하여

추상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한지 위에 여러 매체를 사용하고

대표적으로 모노톤의 색상 작업을 하고 있다. 

양대원.  인생.

 

    *      *      *

성희승 작가는 ‘별작가’로 불리는 작가이며

추상적으로 별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녹여내어 작업을 하고 있다. 

성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