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별 展
2024. 12. 6 ~18.
갤러리 내일
서울역사박물관의 유니크영화제 마지막날.
영화를 보기 위해 가는 길에 있는 갤러리 내일.
사실 매월 발행되는 전시가이드에서
<작가의 별> 홍보를 보고 관심이 있던 차여서
내일신문 건물 지하에 있는 전시관으로 가 보았다.
작가의 별 전에 참석한 4명의 작가는
김덕용. 김선두. 성희승. 양대원.
'김덕용, 김선두, 성희승, 양대원 4명의 작가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은 “별”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고 하였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아늑한 분위기였고
4면에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먼저 내 눈길을 끈 그림은 김선두 작가의 수수였다.
아마도 농촌에서 자란 내 시야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림 앞에 서 있으니 관장님이 나와서
낮별이라고 하였다.
낮달은 본 적이 많지만 낮별은 본 적이 없다고 하였더니
마음에 뜨는 별이라고 하셨다. ㅎㅎ
그 다음 내 시선을 끈 작품은 김덕용의 결.
파란 바탕에 하얀 자개 가루를 붙여 놓은 듯한
작품은 밤하늘을 흐르는 은하수를 연상하게 하였다.
작가의 별 전시는 바깥의 추운 날씨와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래는 퍼온 글)
* * *
김덕용 작가는 자개를 통해 한국의 정서를
작품에 담은 작가로 알려져있다.
인물과 풍경을 자개로 표현한다.
김덕용
* * *
김선두 작가는 장지 채색이라는 전통기법을 사용하여
장지 위에 분채를 수십,수백번 채색을 올려
한국 전통 물감의 깊이감을 작품에 담는다.
김선두. 낮별. 수수.
김선두. 낮별. 해바라기.
김선두. 낮별. 박새
김선두. 낮별. 꿀벌
* * *
양대원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을 활용하여
추상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한지 위에 여러 매체를 사용하고
대표적으로 모노톤의 색상 작업을 하고 있다.
양대원. 인생.
* * *
성희승 작가는 ‘별작가’로 불리는 작가이며
추상적으로 별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녹여내어 작업을 하고 있다.
성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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