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기증작품전 -2부 새로운 의미의 구상

푸른비3 2024. 8. 5. 18:38

2부 전시실에서는 

1960년대에 작가들은 종래의 아카데믹한 화풍에서 벗어나

구상의 새로운 할로를 모색하여, 인간의 아야기, 자연 사물의 형태 등을

왜곡과 변형을 통해 심상적인 풍경을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뿌리는 구상 영역에 두되, 비구상의 중간 영역을 취하는 절충적 작품들로

한국에서 기초적인 미술교육을 받은 작가들로 이미 강한 자의식 아래

자기만의 독특한 양식을 개척해 가는 주체적인 사고가 깔려 있었다.

 

사실성을 추구하되, 풍경화에서는 인상주의의 빛의 효과,

인물화와 정물화에서는 후기 인상주의, 야수주의의 형태왜곡을 보인다.

김영덕, 박성환, 박고석, 박돈, 박항섭 이봉상, 최영림, 홍종명 등의

구상계열의 작품과 박수근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1971년 부터 해마다 미술품 기증을 받아

현재 전체 소장품 11560점 가운데 기증작품이 6429점(2023, 12월기준)으로 

미술관의 한정된 예산으로 주요 작품들을 수집하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건희 컬렉션(1488점), 동산박주환걸렉션(195점)

여러 작가(173점), 작가 유족(183점)들의 대량 기증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이건희컬렉션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었다.

이렇게 많은 작품을 기증하여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였으며 뜻깊은 피서를 하였다.

 

설명판.

 

박영선. 만리포에서. 이건희 컬렉션

 

박영선. 소와 여인.

 

전혁림. 들녁. 이건희 컬렉션.

 

전혁림. 군학. 항구풍경

 

윤중식. 소년과 정물. 이건희 컬렉션

 

윤중식. 섬. 유족 기증.

 

윤중식. 무제.

 

 

윤중식. 가을.

 

윤중식. 금붕어와 비둘기.

 

윤중식. 금붕어와 비둘기.

 

윤재우. 홍도. 이건희 컬렉션

 

 

황염수. 도봉산. 이건희 컬렉션

 

황염수. 철화백자호.

 

황염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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