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 21. 원 월드트레이드센터

2023. 11. 1. 수.

 

2001년 9월 11일.

TV화면 속의 장면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이 세계 최강국 미국에서, 

그것도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서 일어나다니....

 

뉴욕의 부와 번영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를 테러리스트에 납치된

비행기에 의해 충돌하여 초고층 빌딩 두 동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은 아직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 후 15년 ,그 현장에 다시 세운 건물이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이다.

 

현재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총 높이  1776피트(541m)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1776년 7월 4일을 상징하며 프리덤 타워라는 별칭이 있다.

빌딩 100층에는 뉴욕의 새로운 명소인 월드 전망대가 운영되고 있다.

근처에는 하얀 새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웨스트필드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있다.

 

9.11 메모리얼은 South pool, North pool두 개의 폭포가 쏟아지는 구조물로,

쏟아진 폭포는 땅속으로 쏟아져 내리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분수 둘레의 동판에는 

2001년 911테러 희생자 전원의 이름과 1993년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탄 테러의

희생자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그 이름들 속에 담긴 많은 상실의 아픔이 전해졌다.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내와 아빠와 엄마를 잃은 가족의 슬픔은

아직 그대로 남아 벽면의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는 마치 눈물같았다.

상실의 아픔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참동안 주변에 머물렸다.

더 이상 이 세상에 그런 테러가 사라지기를.....

 

 

 

참고서적: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프렌즈 뉴욕.

           글 제이민. 이주은.  사진 제어민.

           중앙 books

 

     프렌즈 캐나다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월드 관측소.

 

조형물.

 

원 월드트레이드센터로 가는 길.

 

왼쪽 하얀 날개처럼 보이는 건물은 웨스트필드 워드트레이드센터.

 

9.11메모리얼의  희생자들의 명단.

 

 

그 앞에서 기념 사진.

 

추모 공원에는 남폭포. 북폭포 두개의 분수가 있다.

 

 

웨스트필드 월드트레이드센터.

 

차창으로 보는 주변의 모습.

 

엠마피어 빌딩.

 

한국 식당.

 

 

1층 푸드코트에서 우리도 점심을 먹기로.

 

뉴욕에서의 나의 점심. 불고기  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