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1 수.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은 187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선물한 기념물로 리버티섬에 세워진 조각상이다.
로마 신화 속 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를 연상시키는 이 92m의 조각상은
오른손에는 자유를 밝히는 횃불을, 왼손에는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받침대 내부에는 박물관이 있으며 그 위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밖의
발코니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조각상의 내부로 나선형 계단이 있어
머리에 쓴 관 내부의 전망대까지 연결된다.(페리요금과 크라운 전망대 $21.5)
1924년 미국의 기념물로 지정,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맨해튼은 위치에 따라 크게 다운 타운. 미드 타운, 업 타운으로 구분된다.
다운 타운은 맨해튼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17세기에 네델란드인들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이 다운 타운에 최초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곳이다
로어 맨해튼에는 자유의 여신상,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있다.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는 뉴욕 증권거래소. 뉴욕 연방준비은행 등 금융기관과,
월스트리트와 울드트레이드센터, 메모리얼 공원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우리는 미국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이곳에서 하차.
짧은 시간이지만 먼저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선착장으로 가기로 하였다.
높다란 빌딩 사이에 볼링그린이라는 작은 공원에는 인부들이 물을 뿌리고 있었고,
그 앞에는 성조기가 나부끼는 우람한 건축물이 있었는데 아메리카인디언 박물관이었다.
미국 알래스카 원주민, 남미 원주민 등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인디언들의 전통문화와
미술품, 공예품 생활용품등을 전시하고 있었지만 사긴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였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조형물은 돌진하는 모습의 황소 청동조각상이었는데,
1987년 증권시장이 폭락하여 뉴욕이 충격에 빠졌을 때 조각가 아투로 디 모디카가
미국 자본주의의 꺼지지 않을 생명력을 보여주기 우해 제작했다고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 황소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 나도 한 장 찍었다.
예약된 페리를 타기 위애 선착장으로 내려 갔더니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많은 관광갣들과 함께 승선하였는데 하늘은 잔뜩 내려 앉고 바람도 몹시 심하였다.
날씨는 추웠지만 주변의 사진을 찍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는데 서 있기도 힘들었다.
이리저리 흔들리고 손은 시렸지만 나도 다른 관광객들 속에서 계속 셔터를 눌렸다.
참고서적: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프렌즈 뉴욕.
글 제이민. 이주은. 사진 제어민.
중앙 books
프렌즈 캐나다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차창으로 보는 뉴욕의 근교 풍경.
차창으로 보는 맨하튼의 스카이 라인
그래피티.
뉴욕 증권 거래소. 은행등이 밀집한 빌딩.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
볼링그린지하철역.
볼링 그린 공원.
월스트리트로 가는 길목.
시티투어 버스
황소상의 뒷모습.
황소의 불알을 잡으면 재물복이 있다는 속설로 많은 관광객이 줄을 이어 있었다.
황소상의 앞부분.
기념품 가게에서 뉴욕 마그네틱만 하나 구입.
공용자전거.
브로드웨이.
약속 시간이 가까워 다시 되돌아 나왔다.
볼링공원 정리작업을 하는 사람들.
인디언 박물관도 무료이지만 들어갈 시간이 없어ㅠㅠ
고풍스러운 지하철 역.
잠깐 들여다 본 선장실.
정박한 빨간 배.
드디어 출발.
멀어지는 선착장.
브루클린 다리.
하늘에는 검은 구름. 바람도 심하여 서 있기도 힘들었다.
2층 갑판위의 관광객들.
주변의 풍경.
인증 사진.
멀리 서서히 자태를 드러내는 자유의 여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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