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30. 토.
추석연휴 기간이 오늘 오후
회기동 동안교회 2층 로뎀 갤러리를 다녀왔다.
갤러리에 들어서자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잠언 전문.
같은 잠언을 3가지 다른 글씨체로 76편을 썼으나
32편 밖에 전시 하지 못하였음을 아쉬워하였다.
작은 소품들도 여러 점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가의 설명을 들으니 예서체로 쓴 서화는
글자 속에 의미가 숨어있어 그림찾기 하듯이 재미있었다 .
다양한 필법으로
한. 획 한. 획 정성들여 쓴 작품을
들여다 보면서 감탄을 하였다.
인고의 시간이지만 잠언의 아름다운 문장이.
작가를. 은혜로움으로 충만하게 하였을 것이다.
덕분에 내 눈과 마음도 충만함으로 가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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