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 ㅡ갤러리 1898

생명의 빛

이남규 30주기 기념전
2023. 9.6  ~9.21
갤러리 1898

 

 

한국 유리화의 선구자 故 이남구(1931~1993)작가의 

30주기를 맞아 갤러리 1898에서 <'생명의 빛'위로와 환희>

전시를 2023. 9.6 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하여,

오래만에 명동성당을 찾아갔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1전시실 이남규가 만든 빛을 담은 유리화.

2전시실 우리 곁의 보물.

3전시실 이남규를 사랑한 사람들.

 

1전시실에는 부활, 성모영보. 성모자. 피에타 등의 유리화와 

종아에 파스텔로 그린 유리화의  밑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2전시실 우리 곁의 보물 전시실에는

혜화동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논현동성당. 시흥동성당, 명동대성당 등

12개의 성당의 작품과 유리화 밑그림. 작가가 남긴 글,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3전시실에는 정순오 신부. 나희균. 김기라. 박보규 수사. 

박구열. 배요한.박정석 작가 7명이 만든 십자가의 길이 전시된 

기도의 공간이 있어 나도 잠깐 묵상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이남규연보에 의하면,

1931년 대전출생. 

1953년 공주사범 국문과 졸업. 서울대학교 회화과 입학.

1962년 중학교 교사 조후종과 혼인.

1968~70년 오스틀아 슐리어바흐 수도원 공방 연수 및 파리 연수

1971~74년 원광대 미술과 교수.

1975~92년 공주사범대학교 미술과 교수.

1993년 선종.

2003년 10주기회고전 가나아트센트. 서울

2013년 20주기전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23년 30주기 기념전 갤러리 1898. 서울.

 

가톨릭주보에서 이번 전시회 정보를 보고

오늘 바쁜 시간을 틈내서 갤러리1898을 찾아와서

귀한 전시를 보게 되어 전시회의 타이틀처럼

정말 많은  위로를 받고 환희를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알지 못하였던 유리화의 제작방법인,

레드 게임 기법. 달드베를 기법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종이에 파스텔로 그린 유리화의 밑그림도

유리화 못지않게 아름다워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레드케임 기법은 중세로 부터 내려온 기법으로

색유리 조각들을 납으로 연결하는 기법이며,

달드베르 기법은 20세기 추부터 시작한 기법으로

두께 2~3Cm 정도의 색유리를 훤하는 형태로 자르고,

앙치로 커팅한 후 시멘트 혹은 합성수지로 접하는 기법으로

내 개인적 취향에는 달드베르 기법이 더 아름다웠다.

 

유럽을 방문할 때 여러 성당의 창에 그려진

아름다운 빛의 예술인 유리화에 감탄을 하였는데,

다음에는 이남규님이 제작하였으나,

내가 가보지 못한 시흥동성당, 가재울성당의

유리화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전시장을 나왔다.

 

 
 

가나아트센터의 이남규 10주기 회고전 <한국의 서정추상>

 

20주기 회고전 대전시립미술관의 <빛이 있으라>

 

이남규님의 기도문.

 

이남규님의 연보.

 

 

1전시실.

work 

work. 캔퍼스에 유채.
 

캔버스에 유채.
 

피에타. 종이에 파스텔.
 

부활. 유리화 (레드 케임)
 
 

수난. 유리화 (달드베르)

 

유리화(달드베르)밑그림.
 

성모영보. 박정석. 유리화(달드베르)
 

유리화 제작시 사용했던 도구들.
 

 

 

 

2전시실

예수 승리. 중림동 약현성당 유리화 밑그림.
 

 

 

순교자. 절두산 순교성지 유리화 밑그림
 

예수님의 일생. 성모님의 일생.

 

예수님의 일생.
논현동성당 유리화 밑그림.
 

가재울 성당.
 

그리스도의 얼굴.
유리화 (레드 케임)
 

평화방송개국 축하
 

3전시실 이남규를 사랑한 사람들

성모영보.
 

이남규를 사랑한 사람들의 작품으로 만든 십자가의 길 14처.
 

십자가의 길.

 

기도의 공간에서 기념사진.

 

다시 2전시실 우리곁의 보물

잃었던 아들을 되찾음.
혜화동성당. 유리화 밑그림.
 

성모영보.
혜화동성당 유리화 밑그림.
 

피에타. 혜화동성당 유리화 밑그림.
 

성베네딕토.

 

묵상. 종이에 파스텔.

 

십자가의 길. 역촌동성당.

 

 

십자가의 길. 역촌동 십자가의 길.

 

천상의 소리. 중계동성당 유리화 밑그림.

 

달드베르기법

레드케임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