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 9. 토.
자수, 꽃이 피다
서울 공예박물관 2층. 32호실.
서울공예박물관이개관한 후 한 번 다녀온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자수를 좋아하므로 이번에 다시 다녀 왔다.
여학생 시절 가사 시간에 비단천에 색색의 비단실로
꽃, 사슴, 구름 , 소나무 등을 수놓았던 시간이 참 좋았다.
요즘은 모든 것이 기계로 뚝닥 만들어 내는 시대라
여유롭게 자수를 놓을 처지는 아니지만 보는 것만으로
많은 기쁨을 주는 자수였기에 오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 전시는 허동와. 박영숙 부부가 기증한 자수의 공예품으로
수놓은 여인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 기법을 소개하였다.
이번 전시는
1. 자수.
2.실로 그리는
3. 염원의 마음,
4, 행복의 마음을
5. 새기다
5섹션으로 전시되어 있다.
자수 화조도 10폭 병풍.
자수 묵죽도.4폭 병풍. 견에 자수.
자수 매화도 병풍. 견에 자수.
자수 사계분경도. 견에 자수.
화분이 그려진 자수.
자수 곽분양행락도 병풍. 견에 자수.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예, 다이얼로그 (0) | 2023.09.10 |
---|---|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0) | 2023.09.10 |
안개. 자연에 담다 (0) | 2023.09.08 |
하상우 서양화전 (0) | 2023.09.08 |
세 개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그림 (0) | 202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