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푸른비3 2023. 8. 25. 10:10

2023.8.15. 화.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금 인류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그리스. 로마에 관한 전시를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의

소장품을 대여하여 2027년 5월 30일 까지 전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고전읽기이 과제로 처음 읽기 시작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나에게 많은 상상력을 키워 주었다.

인간과는 달리 신성하리라 생각하였던 신들이 사랑도 하고

질투도 하고 바람을 피우기도 하는 것이 퍽 흥미로웠다.

 

음악, 미술, 연극, 문학 등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바탕이 있어야 하였기에,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 시절, 만화로 출시된 그리스 로마 신화가

퍽 인기를 끌었고, 서점이 책이 나오기 바쁘게 사주었다.

아들 핑계를 대고 오히러 내가 더 즐겨 읽었던 것 같다.

 

이번 전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각각 역동적인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를 가졌음에도 두 나라를 함께 묶어 이야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품고,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를

'신화의 세계, 인간의 세상, 그림자의 제국'

세 가지 주제를 나누어 살펴 본다고 하였다.

 

신화의 세계에서는 그리스에서 로마로 전래된 신화를 다루었고,

안간의 세상에서는 그리스와 로마의 독자적인 발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초상 미술에 촛점을 맞추었고,

그림자의 제국에서는 죽음과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후관,

특히 장례문화에서 서로 가까웠다고 하였다.

 

공복절 공휴일이어서 어린 학생들이 지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을볼 수 있어

참 흐뭇하였다.

 

덕분에 전시장은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잡하여

조용한 평일날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대충 사진만 찍고 나왔다.

 

 

바쿠스.

 

아테나/미네르바-전쟁의 여신

 

아테나의 옆모습.

 

페가수스-토제 등잔

 

포효하는 사자 . 곤봉을 든 헤르클레스와 아들텔레푸스(우)

천하제일의 장사 헤르클레스.

 

그리핀의 머리를한 스핑크스.

 

켄타우로스

반은 인간, 반은 말.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존재.

영웅 헤라클레스의 적수.

 

아모르와 함게 있는 비누스.

 

의술의 신 아이스쿨라피우스.

 

거나메데스 또는 파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자 또는 이방인.

 

라오콘

 

사포와 에린나.

 

토가를 입은 남성의 초상.

 

히데스로 가는 문.

 

소년의 관

 

어린 헤르클레스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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