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2023. 8.15. 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전시기간: 2023. 6.2 ~10.9

저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로,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시대 부터,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회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로,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명화 52점을 전시한다.

 

6월초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전시품을

전시한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더위가 심하여 차일피일 미루다

광복절이자 성모승천 축일을 나 스스로 축하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성모승천 축일은 모태신앙인 나에게는 유년부터 큰 축제일이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14세기 말 유행하기 시작하여

16세기 총에 절정을 이루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은 신의 세계를 그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눈에 보이는 그대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찰하여 화면에 담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살아 숨쉬는 듯한 생생환 초상화가 인기를 누렸다.

 

북유럽에서는 르네상스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이 17세기에는

초상화나 풍경화. 일상생활을 그림이 인기를 누렸으며,

18세기에는 부유한 집안의 젊은이들이 유럽, 특히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그랜드 투어가 우행하였고 따라서 여행의 경험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풍경화가 유행하였다.

 

19세기 후반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프랑스에 등장한

인상주의 화가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과 색채를 

자연을 묘사하는 것에서 벗어나 화가의 내면을 그렸다.

이번 전시장에 내가 좋아하는 르노아르, 세잔. 고갱 고흐 등

인상주의 그림이 여러점 전시되어 있어서 좋았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 전화를 하니 현장 발매는 선착순으로

한다고 하여 일찍 도착하여 11시 부에 입장하였는데,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나?....할 정도로

(나는 50% 할인을 받았지만 입장비가 무려 18000원이데도)

너무 사람이 많아 좋아하는 그림 앞에서 여유있게 감상하기보다

집에서 볼 생각으로 바쁘게 사진만 찍고 나와야 했다.

 

아작 내가 가보지 못한 영국 내셔널 갤러리 전시를 통하여

선과 구성을 강조한 '디세뇨', 색채 탐구의  '콜로레' 라는 의미도 알게 되었고,

성모의 옷을 그릴 때 사용한 청금석은 금보다 비쌌으며,

15세기 후반 기름과 안료를 섞어 만든 유화물감으로 

강렬한 색채. 풍부한 질감, 섬세한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영국의 미술관을 가보고 싶다.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에 대한 설명판.

 

겁탈당한 가니메데.

1575년. 다미아노 마차.

 

머큐리, 큐피드와 함께 있는 비너스.

1525.코레조.

 

나르키소스.

1500년 경. 조반니 안토니오 볼트라피오의 추종자.

 

아폴로와 다프네

1470-80. 피에로 델 폴라이우올로

 

성모자와 세례 요한.

1511. 라파엘로.

 

 

성 제노비오의 세 가지 기적.

1500년 경. 산드로 보티첼리.

 

성모자.

1480~90. 조반니 벨리니.

 

소녀.

1490년.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공방.

 

여인 

1510~12. 티치아노.

 

여인.

1556~60.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

 

빈첸초 모로시니.

1575~80. 야코포 틴토레토.

 

어린 공주.

1530~32. 얀 호사르트.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1594~95. 카라바조.

 

 

63세의 자화상.

1669. 렘브란트 판 레인.

 

페르난도 데 발데스 대주교.

벨라스케스.

 

기도하는 성모.

1640~50. 사소페라토.

 

성 마리아 막달레나.

1634~5. 귀도 레니.

 

4원소: 물

1569년. 요하임 베케라르

 

4원소 :불

1570. 요하힘 베케라르.

 

인도교가 있는 풍경.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존 스콧.

폼페오 지롤라모 바토니.

 

이사벨 데 포르셀 부인.

프란시스코 데 고야.

 

기사를 맞이하는 여인.

피에트로 롱기

 

여인.

장 바티스트 그뢰즈.

 

작은 집이 있는 숲 풍경.

메인더르트  호베마.

 

들판에서 말을 타는 남성과....

알베르트 코이프.

 

강풍 속 네델란드 배와 작은 배들.

빌럼 판 데 펠더.

 

레드 보이.

토머스 로렌스.

 

의사 랄프 숌버그.

토머스 게인즈버러.

 

활 쏘는 사람들.

헨리 레이번.

 

기도대 앞에 무릎 꿇은 소녀.

데이비드 윌키.

 

머큐리와 거짓말쟁이 나무꾼이 있는 풍경.

살바토르 로사

 

ㅅ트랫퍼드의 종이공장.

존 커스터블.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이별.

윌리엄 터너.

 

성 우르술라의 출항.

클로드 로랭.

 

목욕하는 사람.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기울어진 나무.

카미유 코로.

 

와인 잔

존 싱어 사전트.

 

작업실의 난로.

폴 세잔.

 

풀이 우거진 들판의 나비

빈센트 반 고흐.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에두아르 마네.

 

 

창문 앞 과일 그릇과 맥주잔.

폴 고갱.

 

붓꽃.

클로드 모네.

 

스튜어트 형제.

안토니 반 다이크.

 

 

바커스 양육.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