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올해의 작가상 2021(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푸른비3 2021. 12. 1. 13:10

2021. 11. 30. 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지하에 있는

2.3. 4 전시실에는 올해의 작가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작가 후원 프로그램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비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작가들을 지원하는 시상제도이다.

올해의 작가상 2021은 회화, 영상,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을 후원 작가로 선정했다.

 

김상진은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작가로 급격한 

기술 발전에 따라 인간과 사회를 대하는 우리의 관점이 

점점 변하는 현실을 시각하ㅘ한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방정아는 일상이면을 포착하는 데 관심이 큰 작가로

대형 회화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일상적 장면과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권력과 사회정치적 풍경,

그리고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현실의 모습을 들춘다.

 

오민은 영상, 음악, 퍼포먼스 등 매체의 기존 구조를 해체하고

새로운 감각의  영역을 구축해 온 작가로 시간의 속성을 오래 연구하였다.

비츠 카메라, 신체, 공간을 아우르는 공연의 구성 요소들을 

그와는 다른 공간에 펼치고 관람객이 감각하게 되는

동시적 순간에 질문을 던진다고 하였다.

 

촤찬숙은 자신이 탐구해온 이동과 이주, 기억에 관한 주제를

과거의 사건, 기록, 기억의 서사를 활용해

대형 영상 설치, 사운드 작품으로 전시장에 펼쳐 놓는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면서 조금씩 작품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그 날은 각 방의 어두운 공간을 찾아 다니는 즐거움으로

전시장을 들락거렸지만 실상 내가 알 수 있는 작품은

방정아의 회화 작품에만 공감이 갔다.

 

요즘 작가들은 회화도 사진처럼 그리지 않고

자신이 느끼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구나.....

참 진솔하고 개성적인 그림을 그리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의 젊은 세대 화가들이

앞으로 현대미술의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후원을 해주는

현대미술관과 SBS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3전시실. 김상진 입구.

 

김상진.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

전시 2.

 

전시 3.

 

작품 4.

 

작품 5.

 

작품 1.

 

작품의 위치와 설명판.

 

멀티 버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판.

 

조금 전 내가 체험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우주선 처럼 생긴 물체.

 

데이터스 케이프를 입는 모습 동영상.

 

당첨된 방문객을 가이드해주는 사람.

 

4전시실. 오민.

 

오민의 헤테로포니.

 

영상을 잠시 서서 바라보다 무슨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몰라 나왔다.

 

 

2전시실.  최찬숙. 방정아 전시실.

 

 

최찬숙 인터뷰 영상.

 

방정아 인터뷰 영상.

 

방정아. 흐물흐물.

 

미국, 그의 한결같은 태도. 광목천에 아크릴릭

 

 

팠어, 나왔어. 캔버스에 아크릴릭

 

 

축 발전. 아크릴릭.

 

 

플라스틱 생태계. 아크릴릭.

 

 

전시중입니다만. 캔버스에 아크릴릭.

 

 

복숭아와 배. 면천에 크레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