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9. 일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에
한마음 친구들과 서울숲에서 봄놀이를 하였다.
연못가 때죽나무꽃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졸졸 흐르는 물소리 건너 봄햇살 환한 그곳에
한 쌍의 데이트족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아. 청춘은 아름다워라.
우리도 저렇게 눈부신 시절이 있었던가?
친구들 배낭에서 나온 먹거리로 이른 점심을 먹고
책도 읽고 나니 솔솔 밀려드는 낮잠.
친구들과 서울숲에서
실컷 봄놀이를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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