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 토.
아차산에서 시를 읽다
-행복한 시화전 제 7호
게절의 여왕 5월의 첫날,
아차산 들레길에서 광진문협 회원들의
시화전을 하였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숲길은 더욱 싱그러웠다.
행사 시각 즈음에는 봄비도 그쳐 개막식도 순조로웠다.
산책 나온 사람들에게 시화전 소책자를
나누어 주니 무척 고마워 하였다.
푸름이 가득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
발길 멈추고 시화를 읽는 모습들에 흐뭇.
어느 젊은 아빠,
함께 나온 어린 아들에게
"시화전 하는 분들, 참 멋진 분들이지?
너도 다음에 이런 멋진 시 들을 써 보아라"
하는 소리 내 귀를 즐겁게 하였다.
이번시화전을 위해 출판된 소책자.
산책나온 사람들에게 무료로 책자를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
신인상 공모 홍보.
아들과 함께 산책나온 아빠가 어린 아들에게 이 시화전, 참 멋지지 않니? "하고....
신록과 함께 산책길을 더욱 산듯하게 해주는 시화들.
인공폭포 떨어지니 더욱 상쾌한 오월.
행사 후 코로나 사회적 격리 기간에 부응하여 식당 대신 김밥으로 점심.
소풍나온 기분으로 즐거운 나들이.
홀로 멀찍히 앉아 식사하는 사무국장님.
행사 준비로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를 하신 사무국 임원들.
원로 고문님과 신입 회원들.
고마운 이선순님. 권정희님.
숲속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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