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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20. 2

푸른비3 2020. 2. 5. 07:23
어른이 되어가는 밤


노희경 작가의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 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 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줄곧 나는 힘든 것만 토해내느라 어른이 되지 못한 채
나이만 먹은 어린애로 유예하며 살았다.


- 하니니의《나는 나를 못 믿어》중에서 -


* 한 해가 시작되는 요즘,
나는 진정한 어른인가에 대하여 고민해봅니다.
내가 받았던 상처에 어쩔 줄 모르고 몰라,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지는 않았는지.
그 상처들을 품어주고 감싸 안아주는
사람이었는지. 오늘 밤은 나의 상처도
당신의 상처도 풀어내고 싶은
밤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차를 마신다
국화차를 마신다
꽃향이 낯설다고 말하지 않는다
참 좋다고
참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고

잠시,
누군가가 떠오르더라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럴 때
그냥
향이 참 좋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 심재숙의 시집《장미, 기분이 너무 아파요!》에 실린
시〈향이 참 좋다〉전문 -


* 차 한 잔이 주는 여유.
잠깐멈춤의 참 귀하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여러 어려움과 고뇌와 기억이 엇갈리지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향이 참 좋습니다.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정말로
꼭지가 도는 사건이 있다.
몸에도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히는 사건,
물 흐르듯 편안하던 일상이 갑자기 정지한다.
엄청난 피해를 남기는 태풍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일은 하나도 할 수가 없다. 그 상처가
낫기까지는 며칠, 몇 주, 아니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 도리스 볼프의《심장이 소금 뿌린 것처럼 아플 때》중에서 -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미처 예견할 수도 쉽게 대비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전 세계의 꼭지가 도는 사태입니다.
이미 큰 생채기가 났고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생채기가
날지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동요해도 좋지 않습니다.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는 기본입니다.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니? '

"소리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니?
숫자와 숫자 사이에도 소리가 있어?"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
라디오가 추운 데 있으면 소리가 안 나와?
아프리카는 시끄러운 곳이고 알래스카는 조용한 곳이래?"
"소리에 리듬이 있니? 파도처럼 높낮이가 있어?"
아버지에게 불가해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나는 오랫동안 무척 애를 썼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 청각 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버지가
장애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 자란 아들에게 묻는 말입니다.
소리가 안 들리니 얼마나 답답하고 궁금했을까요. 온갖
추측과 상상을 하다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느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이 아들을 울립니다. 칼끝처럼
찔린 듯 아픈 아버지의 질문은, 그러나 그 어느
시인도 따를 수 없는 한 편의 애달프고도
아름다운 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영감을 받는 삶과
의미가 있는 삶을 원한다면,
우리의 질문은 힘을 가진다. 질문은
우리를 그 경험에 더 가까이 데려간다.
그런데 질문은 역설적일 때가 많다. 처음
질문을 할 때 바로 나오는 대답은 조건화된
반응이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이 질문들을
깊이 천착하는 것, 자신의 내면을 깊이
살펴보는 것이 바로 영적 수행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 삶은 늘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여는 첫 번째 관문이 질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답도 명확해집니다.
물론 그 답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내적 경험과 자기 성찰, 영적 수행에서
얻어지는 것이고, 그렇게 얻은 답이어야
올바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디제스터'(Disaster)

영어 단어 중
'디제스터'(disaster 재앙)란 말이 있다.
그 어원을 보면 '사라지다'라는 뜻의 'dis'와
'별'이란 뜻의 'aster'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별이
사라지는 것이 재앙이라는 말이다. 나침반이 없던
옛날에는 항해할 때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면 별이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재앙이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그야말로 재앙, '디제스터'(Disaster)입니다.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시대,
별이 보이지 않아도 항해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항해사의 노련한 항해술도 절실하지만 한배에 탄
모든 사람들의 의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어두운 구름에 가린 망망대해를
무사히 건널 수 있습니다. 다시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버려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몰비용에 집착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어떤 물건을 사서 써 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도 들인 돈이 아까워 계속
쓰는 것이 그 좋은 예다. 불편함이 너무 커서
아예 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면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 이준구의《36,5 ℃ 인간의 경제학》중에서 -


*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비합리적일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돌아보면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합리, 비합리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판단이 그 기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에 더해 버릴 것은 미련없이 버리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가슴으로 듣기


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곳이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 멈추면 비로소 들립니다.
바깥 소음 때문에 놓쳤던 소리,
내 안의 들끓음 때문에 듣지 못했던 소리...
가슴으로 듣습니다. 그 소리를 우리는 영감이라고도 하고
신의 음성이라고도 합니다. 새로운 발견,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스쿼트와 핵심근육(Core Muscle)

핵심근육(Core Muscle).
핵심근육이란 몸통을 둘러싸는 근육인데,
위로는 횡격막(주호흡근), 앞과 옆으로는 복횡근,
뒤로는 척추의 작은 근육(감자탕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
척추 앞의 장요근 아래의 항문과 요도를 수축하는
근육을 말한다. 평소에 이 근육을 강화시키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다.


- 이승원의《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행복하기》중에서-


* 그렇습니다.
핵심근육을 강화하면
정말이지 여러가지가 좋습니다.
무궁무진합니다. 그 핵심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운동이
스쿼트입니다. '굴슬운동'으로도 불리는 하체운동입니다.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하체가 단단해야 건강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됩니다.
도전해 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구조선이 보인다!

끝없이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며
홀로 폭풍우 치는 밤에 항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힘으로 어떻게든 이겨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러 사람이
도와 준 덕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신기하게도 구조선은 고독을 견뎌 낸
후에만 보입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


* 캄캄한 망망대해에서,
죽음 같은 고독 속에서 표류할 때
구조선이 보이면 드디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구조선이 나타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살아난
셈입니다. 내가 내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가지만
위기에서 나를 살리는 것은 '구조선'입니다.
큰 위기일수록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생명을 건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 변화와 성장

성취 가능한
긍정적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가운데 인내심이 길러지고,
목표에 집중할수록 우리 자신도 미처 몰랐던
창의적인 대안을 생성해 내는 숨은 잠재력이
최대로 발휘된다. 설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목표에 준하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된다는 점에서 이미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 이정미의《심리학이 나를 안아주었다》중에서 -


* 목표가 먼저입니다.
그런데 그 목표가 '부정적'이면 안됩니다.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긍정적 목표를 세우면
그 자체만으로 이미 절반은 이룬 셈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실천'에 있습니다. 긍정적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시작하면 하루하루 변화가 뒤따르고
그 변화가 놀라운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긍정적 변화와 성장입니다.
'숨을 쉬어, 상아!'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조금 친해진 요가원
선생님에게 용기를 내 질문을 한번 해보았다.
"재클린, 나는 수업을 하다가 15분쯤 지나면
속이 너무 안 좋아서 화장실에 뛰어가야 해.
왜 그런 걸까?"
"아, 내가 보니까 넌 숨을 안 쉬어.
숨을 쉬어, 상아!"


- 박상아의《아무튼, 요가》중에서 -


* 지금 우리는 숨을 잘 쉬고 있나요?
의식하지 않아도 늘 호흡을 하고 있기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되지만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보니 지금의 들숨 한번, 날숨 한번에
크나큰 감사가 담깁니다. 앉아 있던 자리에서
잠시 허리를 펴고 들숨과 날숨, 살아움직이는
나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참 감사합니다.
 



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

같이 있기 피곤한
떼쟁이 연인이나 친구를
슬금슬금 피하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입니다.
그런 사람과 시간을 오래 보내면 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이 드니까요. 부족한 자존감을 위로로 채워주느라
감정 노동도 하게 되고요. 어리광 많은 본모습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그 본모습을
내 힘으로 개선하겠다고 결심하세요. 우린 그럴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건
본인밖에 없으니까요.


-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 몸이 아니고
마음도, 정신도 아니고
영혼이 폭삭 늙는다는 말이 재미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싫어지고 피곤해지기 시작하면
아닌게 아니라 영혼이 지치고 피폐해져 버립니다.
하지만 그 원인의 절반은 '나'에게도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는 서로의 영혼을 가꾸고
고양시키는 동반자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목화씨 한 알

그가 가져온
목화씨는 단 10알!
그 중 한 알만이 구사일생으로
꽃을 피운다. 그 한 대의 목화 줄기에서
첫해 100알의 씨가 맺히고, 3년에 걸친 집중
재배와 종자 채집의 결과 10년 내 한반도 전역에
보급되기에 이른다. 배양과 재배에 성공하여
보급, 확대가 임계치에 도달한 것이다.


- 전경일의《더 씨드》중에서 -


* 두 알도 아닙니다.
단 한 알, 10알 중에 딱 한 알만 싹이 났습니다.
그리고 번지고 퍼졌습니다. 사람들의 옷을 바꾸었고
'백의(白衣) 민족'이라는 별명까지 안겨주었습니다.
성냥불 하나의 작은 불씨가 산야를 태웁니다.
작은 물방울 하나가 모여 장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듭니다. 당신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꿉니다.
감정이 잘 흐르게 하라

젊었을 땐
나를 지키려면 강해져야
한다고들 생각한다. 지위나 재력에
먼저 관심이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테지.
그러나 살아갈수록 알겠더구나. 힘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워지는
거라고. 그러니 딸아, 온 마음을 다해 울고 웃으렴.
모든 감정을 흐르도록 둠으로써 생이 선물하는
다채로움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렴.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마음을 돌보는 일에 인색해지지
말기를 엄마는 진심으로 바란다.


- 한성희의《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중에서 -


* 아침 감정이 다르고
대낮과 저녁 감정이 다릅니다.
젊었을 때 흐르는 감정과 나이 들어 흐르는
감정이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이 돌처럼
굳거나 뭉치지 않도록 돌보는 것입니다.
들고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 마음을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강한 사람은 내가 나를 돌보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떼쓰는 아이 달래는 법

떼쓰는 아이를 마주하고
가장 괴로운 상황은 아이의 고집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고집인지 도저히 파악이
안 될 때입니다. 자기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아, 나도 몰라",
"그냥", "아무거나" 같은 퉁명한 말을 툭툭
뱉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몰라준다고
서러워하고 화를 내기도 하죠.


-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 아이가 떼쓰는 것,
고집이 아닙니다. '자기 표현'입니다.
말로 안되고 몸으로도 안되니까 떼를 쓰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떼쓰는' 경험 없이 자란 어른이
과연 있을까요? 누구나 거쳐가는 성장통입니다.
이때 부모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되 '사랑'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사랑이 빠지면
아이의 떼는 더 고약해집니다.
서로의 벽을 허물고

'이렇게
광활한 자연이 있는데
왜 우리는 그토록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살아가는 걸까?'
우리는 어쩌면 너무 많은 벽을 두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유목민처럼, 사막의 바람처럼
영혼을 교류하는 세상이
올까?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 중에서 -


* 옵니다.
오고 말고요.
서로의 벽을 허물고 영혼을 교류하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런 희망과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좁고 답답한
공간을 기꺼이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서로 믿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살아 있음을 보여 주세요


화를 내거나 우울하고
절망스런 기분에 빠져 있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그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숨을 쉬고 있다고 해서
다 살아 있는 것은 아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그를
아직 땅에 묻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일 뿐이다.
세상에는 숨을 쉬면서도 살아 있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들은 말했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


* 어떤 기분으로 아침에 눈을 뜨고
몸을 움직여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셨나요?
나의 몸이 무탈하고, 나의 가족이 어제와 같이
살아 숨쉬고 있지만 아무런 감각도 없이
일어나 움직이고 있지는 않은지요.
까딱. 살아 있음을 느껴보세요.
살아 있음을 보여주세요.   
 




위기 극복, 1분1초가 시급합니다!


삶을 겪으며
경험을 충분히 쌓으면,
때로는 심한 역경으로 인해
가슴 깊은 곳까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
도전받는 것 같을 때, 위기에 몰렸다고 느껴질 때 등,
그럴 때면 자진해서 멈추고, 그 순간과 함께 앉아
있고, 그런 생각과 느낌에 대한 쉽고 빠른
해결책만 찾으려 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하나의 선물이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 SOS.
"살려 주세요!"
코로나 19 사태로 도처에서 아우성입니다.
당장은 감염자 치료와 확산 방지가 시급합니다.
종소상인, 자영업자, 문화, 관광, 요식, 치유, 힐링산업 등
생태계가 붕괴되는 사태를 막아야 합니다. 언젠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사태 대비를 위한 위기
매뉴얼도 만들어야 합니다. 모두 힘을 모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강하게 만드는 도움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드는 도움이 최상의 도움이고
다음이 지성적인 것, 그다음이
육체적 도움이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上》중에서 -


* 지나친 두려움은
더 큰 두려움과 위기를 낳습니다.
서로 강하게 만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정신적 도움, 지성적 도움, 육체적 도움,
어느 것도 좋습니다. 결국은
하나로 통합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다

세상에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워 줄
사람들을 팀으로 엮어 좋은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지. 그러므로 부탁을 하고 도움을 받는 일에
너무 인색해지지 말자. 언젠가는 너 역시 누군가의
부탁에 기꺼이 응해야 할 날이 오기 마련이다.
그러니 기꺼운 마음으로 타인에게
손을 내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한성희의《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중에서 -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힘을 합해서 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지금이 딱 그런 시기입니다. 그 어떤 위기와 난관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견디어 낼 수 있습니다.
서로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할 때입니다.
도와달라고 외치는 사람에게 나부터
손을 내밀어 도와줘야 합니다.
함께 사는 길입니다.



극복할 수 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기다릴 수 없어."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가슴 밑바닥에 불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굳게 믿을 때 희망이 생깁니다. 희망이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


* 도저히 참을 수도,
마냥 기다릴 수도 없습니다.
어쩌면 최악의 상황도 각오해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불신의 원인, 불신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갖고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잘 견디며 기다려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꼭 챙겨야 할 것들


나는
가야 할 곳을
알고 가고 있는가?
나는 언제 어느 때나 있어야 할 곳에 있는가?
나는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행동하는가?
사랑할 무엇, 해야 할 무엇, 간절히 바라는 무엇.
이 세 가지 무엇을 갖고 사는가?


- 방우달의《행복사냥꾼》중에서 -


* 아침에
무심코 일어나는 날이 많습니다.
알람 소리에 억지로 일어나는 날이 더 많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철이 좀 들 무렵부터는
일어나서 진정으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고 아침마다 읽습니다.
온종일 마음이 환해지고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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