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쥐구멍에 볕든 날 (국립민속 박물관)

푸른비3 2019. 12. 26. 11:28

2019.12. 25. 수.


성탄절날 딸 아라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민속박물관에는 2020년 경자년 쥐띠를 맞이하여

<쥐구멍에 볕든 날> 전시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쥐는 혐오의 동물이어서

나 역시 쥐를 보면 으악~! 소리를 지르고 피한다.

쥐는 사람에게 유해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적에는 쥐잡는 날도 있었고,

쥐꼬리를 잘라가는 엽기적인 숙제도 해야만 하였다.

가끔 오징어 다리를 불에 거슬러 가져온 에피소드도 있다.


전염병을 옮기고 곡식을 훔쳐가고 귀찮았던 쥐.

그 쥐가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며 12지 중 첫번 째의 신상이다.

올해는 흰 쥐의 해라고 하니 전 국민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해본다.


안국동에서 광화문 가는 길의 돌담길.


경복궁 돌담길.


국립민속박물관 건너편의 국립현대미술관.


박물관입구에서 기념사진.


짧은 해가 지고 당거미가 내려오는 시각의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로 가는 길.


쥐띠 해의 특별전.


특별전에 대한 설명판.


쥐구명처럼 만들어 놓은 입구.


12지의 첫째 동물인 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


쥐가 첫째 동물이 된 유래.


쥐는 방위의 신, 시간의 신.


방위, 시간의 정 중앙에 쥐가 있다.


(사진기가 고장나서 뒤에 찍은 사진이 날아가 버려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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