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3. 수.
나날이 높아지는 하늘처럼
나날이 깊어가는 가을의 어느날.
광진미협 회원 전용한 작가의 첫개인전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렸다.
성실하게 사업을 계속하는 틈틈히
지역 사회를 위하여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면서
언제 이렇게 많은 작품을 준비하였을까?
전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과 즐비한 축하 화환이
작가의 그동안의 열정적인 삶을 설명해주는 듯 하였다.
이번 전시회의 <자연에서 길을 묻다>타이틀처럼
작품속에는 대부분 자연속에 하나가 된 길이 표현되어 있어
작가의 삶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타낸 듯 하였다.
넓은 전시장을 가득 채운 작품들이 모두 수작이었지만
특히 가을의 어스푸레한 정경을 나타낸 수채화가
전시회를 오픈하는 그날과 너무나 딱 잘 들어맞는 듯 하였다.
그림속의 화사한 꽃길을 따라 봄마중도 가 보고
푸르름이 짙은 물가의 숲길도 걸어 보고
가을 햇살이 영롱하게 부서지는 기와지붕앞에서 손차양을 하며
작가의 붓을 따라 산책을 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이었다.
오픈식전 전시장을 찾은 광진미협 회원들과 기념사진.
전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
전시를 축하하는 지인읃릐 축하화분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축화화분은 그 동안 쌓은 인맥을 설명해주는 듯.
서로 반가움을 나누며....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는 작가님.
모퉁이를 장식한 축하 서양란 선물.
이번 전시회의 <자연에서 길을 묻다> 제목처럼 대부분 작품속에 길이 나타나 있었다.
차분한 색상이 늦은 가을의 정서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가장 내 시선을 끌었던 작품 <환타지>.
기와 지붕에 영롱히 부서지는 가을 햇살을 너무나 잘 표현하였다.
<깊은 흔적>
마른 잎새들이 만지면 곧 부서질 것 같이 잘 표현하였다.
<대명 포구 가는 길)
<테아나우 호숫가>
<한가로움>
<가을날의 여백>
<고향 가는 길)
<마실 길>
<여름>
<사생지에서>
<설경 1>
<설경 2 >
<기다림 1>
<시원한 가을>
전시장 입구에 세워진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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