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4.목.
강진의 다산 초당가는길에 암석 바위위에 날렵하게 세워 놓은
정자가 보여 우리는 잠깐 다리도 쉴겸 들려 가기로 하였다.
무르익는 봄날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화창한 날씨였다.
벚꽃잎은 살랑바람에 파르르 날리고 어디선가 새소리도 들려 왔다.
석문공원을 찾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개울물 소리만 한가롭게 들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공원안의 조그만 찻집에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와 벚꽃잎 떨어지는 모습을 즐기고 싶었다.
갈길이 바빠 얼른 석문정과 석문다리를 건너 다음 행선지로 향하였다.
바위산위에 세워진 석문정.
벚꽃잎이 가득 떨어진 개울가.
석문공원. 평일이라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석문공원 안내도.
석문정 가는 길.
가파란 돌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
매바위.
낮은 산이지만 온통 바위로 덮힌 곳이었다.
석문정 설명판.
쉽게 생각하고 올라 갔으나 실제 올라가니 제법 힘들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이정표.
새로 조성된 석문다리.
다리위의 귀여운 상징물.
석문다리 준공 표지판.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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