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6.
내가 시내족으로 볼 일이 있어 나가면 일부러 틈을 내어 드리는 경인 미술관.
오늘은 보자기 전시회를 보게 되었는데 전시장 입구에게 반갑게 맞이해주신
분이 이경옥님의 따님인가 하였더니 바로 자신이 이경옥이라고 하였다.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교포 작가로 눈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미인이었다.
천연 물감을 들인 모시로 한 땀 한 땀 손으로 기운 보자기들을
모국으로 가져와 전시하는 그녀가 참 대견하고 고왔다.
은은한 물감을 들인 모시의 날렵한 촉감이 전해지는 조각보를
하나 갖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내게는 무리일 것 같아 단념하였다.
작가 이경옥님.
그녀가 만든 책.
설명문.
일본에서 전시회 관람을 온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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