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3국 여행기 25.-에스토니아 탈린

탈린:

핀란드 만(灣)에 속한 탈린 만에 면해 있다. BC 1000년경부터 AD 10~11세기에 요새화된 정착지가 이곳에 있었으며, 12세기에 도시가 세워졌다. 1219년 데인족이 이곳을 점령하여 툼페아 구릉에 새 요새를 세웠다. 1285년 한자 동맹에 가입한 후로는 교역이 발달했다. 1346년 튜튼 기사단에게 팔렸다가 1561년 기사단이 해체되면서 스웨덴으로 넘어갔다. 1710년 표트르 대제에게 점령되어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가 1918년 독립국 에스토니아의 수도가 되었다. 1940년 다시 소련에 합병되었고, 1941~44년에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크게 파괴당했다.

1940, 1944~49년 2차례에 걸쳐 탈린에 살던 에스토니아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증거도 없는 반역죄, 독일군에 협력한 죄, 집단화 반대 등의 죄목으로 소련군에 의해 추방당하거나 투옥되었다. 추방된 사람들은 대부분 스웨덴이나 북아메리카에 정착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이곳의 동료들과 계속 접촉했다. 그결과 러시아인들이 에스토니아의 수도인 이 도시로 이주하여 인구의 35％(1970)를 차지한 반면, 토착 에스토니아인은 56％로 감소했다. 탈린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유적이 툼페아 구릉과성벽에 둘러싸인 옛 하부 시가지에 복원되거나 방치된 채 많이 남아 있다. 13세기의 툼 교회, 고딕 양식의 올레비스테 교회와 니굴리스테 교회, 1410년에 세워진 길드 대청사, 14세기의 라투스, 옛 성의 상당 부분 등이 그 예이다. 오늘날의 탈린은 상업 및 어업 항구이며, 공업 중심지이다. 조선업과 기계제작업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에 걸친 기계공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재가 생산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문화 중심지로서 과학 아카데미, 종합기술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 음악학교 등이 있으며, 극장과 박물관도 여럿 있다. 인구 400,378(2003 추계).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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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13.월.

타르투에서 아침 식사후 2시간 반을 달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도착.

도시전체가 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아름다은 탈린이지만,

유럽연합에 가입 할 무렵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을 정도로 가난하였다고 하였다.

발트해 건너 95킬로미터 헬싱키가 있어 많은 크루즈선이 도착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탈린에 도착할 무렵에도 유럽의 많은 관광객이 탈린의 항구에 정박하여

도시 전체에 이곳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라고 하였다.

덴마크의 통치하에 있었다가 은화 1톤에 독일에 할양한 나라라고 하였다.

구릉지대인 이곳에서 비교적 높다고 하는 해발 55미터의 톰페아 언덕으로 올라갔다.

 

구시가지는 비교적 좁은 골목에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탈린 시민에게는 대중교통이 무료이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여

시내에 자가용이 적어 교통체증이 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쇼윈도우에 전시된 물건들에 눈을 팔며 먼저 식당부터 찾아갔다.

 

언덕으로 오르는 입구에서 가면을 쓰고 광고판을 든 사람들의 이색적인 모습.

중세의 고문 도구를 체험하는 박물관?

참 별 희안한 박물관도 다 있구나.

 

고풍스러운 탈린의 구시가지 건물들.

 

세명의 청소년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엇다.

 

여행경비가 모자라서 구걸을 하는건가?

별 음악성도 없고 하니 손님이 없었다.

 

광장의 가판대곁을 지나가는 우리 아라.

 

골목은 이리저리 연결되어 미로 같았다.

 

 

 

 

언덕위에 오르니 넓은 광장이 나타났다.

 

광장에 즐비한 카페들.

 

 

간판의 글자는 라 카사? 불어로 가구?

 

골목길에 선 우리 아라.

 

점심 예약이 된 유명한 식당.

비어하우스.

 

비어하우스 근경.

 

식당내부의 벽화.

 

장식된 해적선.

 

종업원들의 해적선 복장.

 

세팅된 식탁에 앉아.

 

기대를 가지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대.

 

 

안으로 들어가는 정원에도 식탁이.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감자크림 수프.

 

메인 요리.

 

후식 꿀파이.

 

화장실 세면기가 맥주통.

 

식사후 일행들과 이야기.

 

거리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