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5. 일.
우연히 들린 갤러리 라메르에서 눈에 익은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으니
바로 그림의 주인인 작가 선생님이 국민은행 카렌다에 실렸다고 하셧다.
아~!맞다.....
집에 와서 팜플렛을 읽어보니
미술평론가 신항섭님의 평론은....
예술은 타고난 미적 감수성의 몫이다.
미적 감각이 극도로 예민할 때 불현듯 새로운 예술적인 표현과 조우하게 되는 까닭이다.
.....
그의 작품세계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헌사가 담겨 있다.
꽃과 나무 그리고 가옥이라는 제한적 몇 가지 소재를 구성하여
자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라고 하였다.
정말 그의 그림은 원근법도 무시하고 단순한 선과 면,
그리고 몇 개의 물감으로 그린 듯한데도몇쾌한 즐거움과 서정성을 느끼게 한다.
정말 그림은 노력이나 학구적인 교육만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작가의 허락을 받고 마음에 드는 그림 몇 점만 사진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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