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6.월.
바나힐에서 내려오니 아직 오후 3시.
마지막으로 다낭의 해변을 눈에 넣기 위해 바다를 산책한 후,
저렴한 페케지 여행의 필수 코스인 쇼핑센타를 방문하였다.
노니라는 파인애플처럼 생긴 생약을 판매하는 곳인데 퀴즈당첨하여 노니 비누를 받았다.
다낭시내에 있는 베트남에서 자생한 신흥종교 가이따이 사원을 방문하였다.
까이따이교 사원은 1926년 베트남 남부 타이닌에서 응오 반 째우에 의해 창시된
유불도 기독교 이슬람교 등 5대 종교를 통합하여 생긴 종교라고 하였다.
기존의 분열되어 있는 모든 종교를 포용하여 평화로 나아가려는 종교라고 했다.
서서히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한 사원안은 마침 종교의식을 하고 있는 듯 하였다.
이곳에 몇 번 다녀간 가이드는 정원에 서 있는 교주가 가끔 관광객 방문을 금지한다고 하여
잔뜩 긴장하여 대문밖에서 기다렸더니 다행이 문을 열어줘서 살며시 들어갔다.
하얀 천을 머리에 두르고 흰 옷을 입은 신자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제단뒤 쪽 벽면에는 5명의 성인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가운데에는 커다란 눈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약간은 신비스러운 밀교같은 인상을 받고
살그머니 성전을 나오니 하늘에는 초승달이 높이 떠 있었다.
다음날 새벽 2시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밤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저녁을 먹은 후 이곳의 교통수단의 하나인 자전거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인력거보다는 마음이 편하엿지만, 그래도 대부분 노약한 노인들인 운전하는
자전거라서 편안히 앉아서 야경 투어를 하기에는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였다.
드디어 새벽 3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이륙.
내 좌석은 3인승 창가였는데 어찌나 좌석이 좁고 불편한지
4시간이 넘는 비행을 버티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서해의 섬들이 시야에 들어오니 안도의 한 숨이 나왔다.
집에서 떠난다는 것은 새로운 것들과의 만남이고,
나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좋은 사람들과 만남이 이루어졌음에 감사하고,
까칠하고 성숙하지 못한 내 인격을 만났던 것 같아 부끄럽다.
해변을 바라보는 일행중의 한 사람.
뒷모습이 아름다워 일행중의 학생에게 몇 컷을 연출을 부탁하엿다.
가슴속에 다낭 해변을 담아 넣고,
쇼핑점의 노니 그림.
노니가 파인애플처럼 생긴 열매인가 보다.
노니에 대한 설명.
퀴즈 정답을 맞혀 내가 받은 노니 비누.
대문 틈사이로 들여다 본 까이따이교.
때 마침 기도시간인듯.
까이따이 사원 전면.
지붕에는 절을 상징하는 卍글자.
창틀은 이슬람 사원의 무늬.
사원뒤로 보이는 초승달.
저 노인이 이곳 교주인데 성질이 불같다고....
다행히 입장이 허락되어 우리는 살금 살금....
사원안 모습.
남자와 여자의 자리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다.
ㅈ제단위의 커다란 눈.
네 죄를 내가 안다....고 말하는 듯.
천장에 붙은 그림.
석가와 노자, 공자, 예수, 마호멧트 등 5대 성인.
해변의 식당에서 마지막 만찬.
야경 튜어.
노쇠한 노인들이 페달을 밟는 자전거에 육중한 몸을 맡기는게 몹시 마음이 불편하게 하였다.
밤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대열. 시내에 들어가니 매연이 심하고 바람이 차서 괜히 탔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점에는 한국에서 눈에 익은 롯데마트가 있었다.
서서히 아침은 밝아오고.
서해의 해변 마을.
드디어 인천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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