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트남 다낭 18-후에 황궁.

푸른비3 2015. 1. 30. 23:15

2015.1.25. 일.


후에 황궁[편집]

왕궁 평면도

가장 뛰어난 관광지이자 볼거리는 후에 황궁(베트남어: Kinh thành Huế, Imperial City, Huế)으로서 인근에 황제가 머물던 궁과 묘가 있다. 후에 전체를 통틀어 흐엉 강의 북쪽 지역인 구 시가지에 대부분의 유적이 자리한다. 응우옌 왕조의 황제는 성 안에서 머물렀는데 이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공간이었다. 이 성 안쪽의 왕궁은 금지된 도시였고, 오직 황제들과 첩들 그리고 측근들만이 접근할 수 있었다.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사형을 당하였다. 후에의 역사 관광지로서 유지하기 위하여 재건축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오늘날 금지된 영역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3대에 걸쳐 이어진 응우옌 왕조의 왕궁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요새이자 궁전이다. 이곳의 뜰은 가로 세로 각각 2킬로미터, 높이 5미터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그 성벽은 다시, 해자로 둘러싸여 있었다. 해자에 담을 물은 후에를 관통하여 흐르는 흐엉강에서 끌어왔다. 이러한 구조물을 시터들(citadel)이라고 한다. 시터들 안에는 거의 2.5킬로미터의 방어선을 구축한 왕궁이 있었다. 대개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왕궁의 정문인 남문 누각에 오르면 왕궁 전체가 한눈에 보인다. 남문 정면에 중국의 자금성을 본떠 지은 디엔타이호아(베트남어: Điện Thái Hoà太和殿 태화전)가 있으며 디엔타이호아의 왼쪽에 각 왕의 위패가 모셔진 사원인 현임각이 있다. 그 외에도 왕궁 안에는 왕족의 저택과 사원들, 황제를 위한 인클로져(enclosure)인 자금성(베트남어: Tử Cấm thành紫禁城 뚜깜탄, the Purple Forbidden City)이 있다. 그 명칭은 중국의 자금성을 본딴 것이다. 이름만을 본딴 것이 아니어서, 자금성에는 수많은 궁전과 문, 궁정들이 있었다. 자금성은 응우옌 왕조의 황족들을 위한 곳이었다.  (펀글)


     *        *        *        *

이번 여행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여 여행경비가 저렴한 반면,

35명이란 많은 인원으로 여러가지로 불편하였다.

이동하는것도 번거롭고 의견을 모으는 것도 힘들었다.

후에 왕궁을 관심있게 보고 싶은 나는 천천히 걸어서 궁을 구경하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 가이드와 진행자는 기후도 덥고 걷는 것도 힘드니

궁안을 운행하는 전동차를 이용할 것을 권하고 운행비를 10불을 요구하였다.

아무리 패케지 여행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나는 전동차를 타지 않겠다고 하였다.


많은 인원이 함께 이동하다보니 낭비되는 시간도 많았고

소란스러워 가이드의 설명이 잘 들리지 않고 궁금한 것이 많았으나

잘 물어 볼 기회도 없었고,  이래저래 불편하였는데

반강제적으로 전동차를 타라고 하니 까칠한 내 성격이 그만 폭발하고 만 것이었다.


진행자는 그러면 나보고 혼자서 걸어서 다니라고 하면서 한시간 후 출구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화가 난 나는 혹시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가이드를 한명 붙혀 달라고 하였다.

오기가 발동한 나는 베트남 가이드와 함께 둘이서 궁궐을 걷기로 하였으나

괜스레 나 때문에 베트남 가이드를 고생시키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 철회하였다.


전동차를 타고 씽씽 달리니 편하기는 하지만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더운 날씨지만 땀흘리면서 걷고,  나무 그늘에서 땀을 식히면서

천천히 궁궐을 하나씩 감상하면서 걷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였다.

그 찬란한 궁궐을 후딱 한 시간 남짓 돌아보고 나오니 아쉽기만 하였다.


여행기를 쓰기 위해 후에성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보니,

왕도는 1804년 지아롱 황제 때 설계되고 30년 만인 1832년 완공.

도시 구조와 건물 설계의 완전성으로 봉건 도시 계획의 모델로 평가.

향강의 물을 글어 해자를 만듦.

외성인 경성, 내성인 황성. 왕의 거주 공간인 자금성 3중 구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됨.

유적지 전체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해자로 둘러쌓인 정면 광덕문은 수리중이었다.

입구의 문이 5개라고 하여 오문이라고 하였다.


해자의 물이 연결된 아취형 수로.


새해축하 플랭카드가 걸려있는 광덕문.


안으로 들어가니 네모난 연못위로 다리가 나있어 그곳을 건너갓다.


태화전 입구에는 도자기로 장식된 패방.

고명유구...라는 글자.


패방위의 문양.  도자기같기도 하고 칠보같기도 하고....


패방 기둥의 청동 조각 장식.


태화전앞.



태화전 지붕ㅇ은 황금빛. 용마루에도 화려한 용의 장식.


태화전 주변의 부속 건물들.'


태화전은 지금은 전시실로 사용되는 듯하였으나 시간이 없어 보지 못햇다.


손질이 잘된 궁안.



우리나라 종묘의 역할을 하는 새조문.....문위의 장식들이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들이었다.


조문.


조문은 우리나라 근정전과 같은 곳으로 들어가는 문인지?


색이 바래어 더욱 고색창연한 모습.


계단옆의 벽돌 문양의 모자이크.


현임각.


태화전 뒤의 커다란 향로.


이곳은 종묘역할을 하는 듯.


설명이 없으니 이곳은 무엇을 하던 곳이지도 모르고.....


그냥 영화속의 배경을 둘러 보는 기분으로.....

전동차가 데려다 주면 내려서 우러러 몰려 다니면서 보고.


베트남 가이드의 설명이 통하지 않으니 그냥 건물의 아름다움만 감상하면서 다녔다.






후원의 새모으로 전지된 정원수.


타트라 빌딩 설명문.










궁궐안의 사원.







열시당....왕립극장.



ㅇ이층에서 내려다 본 극장.


열시당안의 기념품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