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1.
먼나라 그림이 있는 정원전
조형갤러리
2014.11.19~11.25.
우연히 들린 조형갤러리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만났다.
전시를 하는 작가님은 향년 80세가 넘은 채향순 여사님으로,
자식들을 모두 성장 시킨 후 취미로 그림을 그리셨다고 하였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준다면서 귀한 화문집을 선물해 주신
채향순 여사님은 아직도 소녀같은 순수한 표정을 지니신 분이셨다.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나를 위해 스스럼없이 포즈를 취해 주셨다.
거침없는 힘찬 붓놀림. 과감한 생략. 깊이있는 색채...
가까이 계신다면 지도를 받고 싶은 그림들을 보면서
정말 내 영혼이 정화되는 듯 편안한 위안의 사긴이었다.
귀한 화문집을 주시면서 기꺼이 사진도 함께 찍으신 채향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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