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이태리 낭만일주 34-스페인 광장. 통일 기념관.

푸른비3 2014. 7. 17. 17:22

2014.7.12.토.

흙먼지 쌓인 트레비분수를 보고 난 후 다시 벤을 타고 스페인광장으로 향하였다.

스페인 광장은 17세기 스페인 영사관이 있던 지역으로 <로마의 휴일>영화덕분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장소가 되었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계단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 일행들은 가이드의 뒤를 따라 이동을 하면서 설명을 들었지만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곳은 어디이며, 베네치아 광장은 어디인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은은한 크림색과 연한 노란톤의 주변의 건물과는 다르게 유난히 하얀 건물이 눈에 띄였는데,

하얀 웨딩케잌이라는 별명을  받는 이 건물은 바로 통일기념관이라고 하였다.

 

이탈리아 통일 기념관은 여러 도시국가였던 이탈리아를 최초로 통일한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로 주변에는

많은 조각과 동상들이 세워져 있었는데 기념관 꼭데기의 왼편은 노동의 승리,

오른편은 조국애의 승리를 상징한다고 하였다.

 

성 베드로 광장의 하늘로 치솟는 듯 높은 오벨리스크와는 다르게

이곳에는 코끼리상위에 앙증맞은 작은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것도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인지 로마에서 제작한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그저 이 광장을 기념사진만 한장 찍고 눈도장만 찍고 내려왔다.

 

     *      *        *       *

 

 

 

이탈리아 통일 기념관(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

이탈리아 통일 초대 왕이었던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으로

1885년에 착공 1911년에 완성되었다.

신고전주의의 걸작으로 조국의 제단과 1차 대전 때 산화한 무명용사 무덤위에

12미터에 달하는 엠마누엘레 2세 가마상이 세워졌다.

 


베네치아 광장
로마의 대표적인 광장의 하나로 뒤 편에 빅토리오 임마뉴엘 2세 기념관이 있다.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1870)을 달성한 임마뉴엘 2세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웠다고 한다.
로마에서 가장 차가 많고 도로들이 많은 '베네치아 광장'은 매우 복잡한 광장 중의 하나이다. 로마 제국 멸망 후 오랫동안 분열된 도시 국가 상태로 지속하여 오던 이탈리아를 1970년 통일시킨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기념관과 광장이다. 일명 '비토리아노'로 불리는 이 웅장한 백색 건축물은 광장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광장의 왼쪽에 있는 베네치아 궁전은 15세기에 건축되어 베네치아 공화국의 대사관으로 쓰이던 곳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무솔리니가 파시즘을 주창하며 군중들을 선동했던 곳이며 그의 집무실로 사용되었다


이 광장은 137개의 스페인 계단과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Trinita Dei Monti ; 삼위일체교회)의 종탑 및 오벨리스크가 이채롭다.광장에는 보트 모양의 17C 대리석 분수가 있는데 베르니니의 아버지 피에트로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바르카시아 분수(조각배 분수)라 불리운다. 여행자들에게 쉴 자리를 제공하며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광장 근처의 86번지에는 바이런, 셸리, 키이츠, 괴테, 보들레르, 리스트 같은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있던 그레코 카페가 유명하고, 스페인 계단 우측에는 키츠&셸리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이 광장 앞거리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품점 쇼핑가인 콘도티 거리, 코르소 거리로 통해 있다. (펀글)

 

 

갈색과 노란색 크림색이 이곳 건물들의 색상이엇다.

 

스페인 계단위의 오벨리스크.

 

로마의 휴일로 너무나 잘 알려진 스페인광장의 계단.

 

나는 하림이의 인증 사진을 하나 찍어주고.,

 

내 인증사진도 한장 부탁하고.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마차.

 

 

 

스페인 광장과 베네치아 광장의 구분이 어디인지 모르겟다.

 

성모상이 세워진 것을 보니 성당인것 같기도 하고.

 

이탈리아 통일 기념관.

 

기념관앞의 광장.

 

좀 더 당겨서 찍은 사진.

 

가운데 기마상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왼쪽은 노동의 승리, 오른족은 조국애의 승리를 상징.

 

 

 

 

마르코교회?

결혼식이 있었는 듯.

 

코끼리상위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적색의 건물이 판테온

건물앞의 주홍빛 옷을 입은 남자를 공중부양하고 있는수수께끼 같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