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여름 끝자락의 소담 수목원

푸른비3 2008. 9. 6. 18:24

여름의 끝자락.

한낮의 햇살은 아직 따가울 정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역시 계절은 속일 수 없음을 느끼게  한다.

 

유붕자원방래

불역열호라....

멀리 친구가 있어 나를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친구와 함께 여름의 끝자락 소담 수목원을 찾았다.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어쩌면 올해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팥빙수로 우정을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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