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한낮의 햇살은 아직 따가울 정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역시 계절은 속일 수 없음을 느끼게 한다.
유붕자원방래
불역열호라....
멀리 친구가 있어 나를 찾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친구와 함께 여름의 끝자락 소담 수목원을 찾았다.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어쩌면 올해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팥빙수로 우정을 나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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