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서지중해 크루즈 여행-13. 시칠리아

푸른비3 2026. 4. 20. 11:56

2026, 3, 12, 목.

 

나는 오래 전 이탈리아 일주 여행을 하였는데, 그 때 가 보았던

카프리 섬의 아름다움은 늘 이탈리아 여행에 대하여 추억하면

섬 위의 지상낙월처럼 아름다웠던 풍경을 떠올리게 하였다.

 

이지중해의 섬 중에는 코르시카와 시칠리아와 사르데냐 섬이

면적이 넓은 섬으로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던 섬이었다.

코르시카는 가끔 KBSFM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자주 들었던

지명이어서 호기심이 많았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프랑스의 영토였다.

 

자유여행은 내 형편에 꿈도 꿀 수 없는 여행이라

여행사의 페키지 상품을 이용하는데 이번 서지중해 크루즈여행에

시칠리아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이 상품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칠리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해안지방은 고온건저하며 중심부와 

고지대는 온난다습하며 연간 강수량은 600mm 미만이다.

한여름 며칠간은 아프리카로부터 불어오는 열풍 시로코의 영향으로

최고기온 섭씨 55도에 이르기도 한다고 하였다.

 

이탈리아 반도의 맨 아래에 떠있는 시칠리아는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으로

거대한 해안선과 꽃과 야생 식물의 천국인 내륙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3340m의 에트나 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든 비옥한 땅 덕분에

올리브, 아몬드, 오렌지 등니 풍성하며 지중해의 요충지로 고유의 문화가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배경이며 그리스와 카르타고, 로마, 게르만,

비잔틴, 아랍, 노르만과 스페인 왕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세의 영향을 받아

다채로운 역사와 인문자산을 갖게 되어 복합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다.

남한의 1/4. 제주도의 14배 크기이며 인구는 5백여만 명이다.

 

영화 <시네마 천국>, <대부>의 촬영지로 알려진 시칠리아는 

파스타의 발상지로 요리와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로 유명하며,

농업과 관광업을 제외한 나며지 산업은 발달하지 못하여

경제적으로 낙후한 지역이지만 19세기 중반에 이탈리아에 편입되었기에

이탈리아에 속하지만 정신적으로 독립된 섬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지난 밤에는 모처럼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푹 잘 잤기에 컨디션도 좋았다.

일출을 보기 위해 16층에 올라갔더니 붉은 기운의 하늘에 하현달이 떠 있었다.

구름 위로 솟아오른 아침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가 되길 기원하였다.

아침을 먹은 후 차례를 기다려 하선하여 관광버스로 몬레알레로 향하였다.

 

 

시칠리아의 지도(펀 사진)

 

시칠리아 섬을 향하여 가는 크루즈 안에서

 

바라본 하현달.

 

곧 장엄하게 바라본 일출장면.

 

점점 다가오는 시칠리아.

 

팔레르모 항구.

 

항구에 정박중인 여객선.

 

시칠리아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마차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시내를 달리는 꼬마 관광열차.

 

시티투어 버스

 

몬레알레로 가는 버스 차창으로 바라본 풍경.

 

몬레알레 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을풍경.

 

기념품 가게의 이쁜 레이스 양산.

 

골목길을 따라서.

 

현장 견학을 나온 학생들.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

 

골목 안의 주택

 

골목의 끝에 나타난 두오모

 

두오모 앞의 작은 정원.

 

주택과 상가.

 

두오모의 정면.

 

두오모의 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