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공주 여행-3. 하숙마을

푸른비3 2025. 11. 15. 04:17
2025. 10. 18. 토.
공주는 1603년 전국 8도마다 배치된 충청감영이 설치된 곳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개화와 근대화의 물결을 맞으며 시작된 지방지배체제의 개편으로
감영의 기능은 대폭 축소되어 충남의 행정실무기구가 되었다. 


충남도청소재지의 역사는 대전, 논사느 조치원 등 인근지역의 발빠른 근대화로
공주는 큰 위협을 받게 되었고, 1932년 도청소재지를 대전에 내어주었다.
그러나 공주사람들의 도시회생의 노력으로 충남행정의 중심도시에서
교육도시, 문화도시로 파란만장한 근대시기를 슬기롭게 헤쳐갔다.


공주고등보통학교,  공주사범, 공주영명학교 등 많은 교육기관이 있어
자연히 이곳에 외지의 수재들이 몰려들었고 하숙촌이 많아지게 되었다.
나태주문학관 탐방 후 우리는  그 당시의 하숙마을로 걸어갔다.
한적한 거리, 떡방앗간, 한약 등 낡은 간판 사이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하였다. 


멀리 뾰족지붕의 교회와 붉은 벽돌의 근현대적인 건물이 나타났다.
전면은 하얀 대리석으로 튼튼해 보이는 건물은 옛 공주읍사무소였다.
192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충남금융조합연합회관으로 사용하였고,
공주읍사무소, 공주시청사, 미술학원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하였다.


우리는 공주 근대역사의 상징인  건물 앞에서 옛공주읍사무소의
변천 과정을 설명을 들으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마침 이곳에 지역민들의 문인화전시회를 하고 있어 작품도 감상하고
위로 들어 올리는 하얀 창틀 등 그 당시 의 건축물의 우수성도 보았다.


맑은 물이 흐르는 개천을 거슬러 하숙마을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제민천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하숙마을 특설무대에는
마침 나태주풀꽃문학관 개관을 기념하는 풀꽃문학제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 행사도 체험하고 공주문학 책도 받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한 골목여행.

 

나무 간판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 주는 듯.

 

구 공주읍 사무소.

 

설명판

 

미니어처

 

2층에는 지역민의 문인화 전시를 하고 잇었다.

 

하숙 동마을로 가는 길은 제민천을 따라서 갔다.

마침 제민천 풍경 그리기 대회를 하고 있었다.

 

제출된 그림들.

 

열심히 그리고 있는 초등학생.

 

풀꽃문학제 알린 홍보판.

 

풀꽃문학제가 열리고 있는 곳으로.

 

마침 나태주 시인이 강연을 하고 있었다.

 

옛날 하숙집.

 

말끔하게 정리된 하숙집들.

 

학생들의 애환이 담긴 마당에는 가을 꽃들로 곱게 단장되어 있었다. 

 

압화 체험장.

 

도서전시회

 

시화전

 

공주 제일교회

 

대통사 불전과 반죽동 당간지주 복원공사장.

 

독립운동가 신홍식 동상.

 

공주제일교회

 

공주제일교회 설명판

 

골목 벽화

 

대통길 미술관.

 

정원. 최순임 개인전.

 

전시된 작품들

 

노인정. 할머니방. 할아버지방이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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