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샤먼 여행-6. 일광암

푸른비3 2025. 6. 6. 12:19
2025. 5. 10. 토.


숙정화원을 구경하고 나서는 근처의 일광암으로 향하였다.
구량위의 최고봉인 일광암은 해발 92. 68m로 이곳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건너 샤먼의 해변과 아열대 숲 한가운데 붉은 색
지붕이 눈에 들어오는 전망은 샤먼 여행의 상징이라고 하였다.


일광암 오르기 전 중국 특유의 다양한 동물의 형상화한 조각으로
장식된 지붕으로 눈길을 끄는 일광암사에서 잠시 숨을 골랐다.
전망대까지 가파르고 좁은 계단이 이어져 있어
다리가 불편한 사람은 일광암사 근처의 카페에서 쉬기로 하였다.


나도 요즘 무릎이 좋지 않아 가능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편인데
어렵게 이곳에 와서 전망대를 오르지 않는 것이 아쉬워서
내가 갈 수 있는 곳까지만이라도 일단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계단의 폭이 좁아서 불편하였으나 시원한  바닷바람이 살랑불어오니
쉬엄쉬엄 쉬면서 주변의 경치를 감사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건너 샤면섬의 스카이 라인과  열대수 사이로
붉은 지붕이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워 오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은 저렴한 비용의 여행상품인데도 제공되는 음식이 좋았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식당은 1987년에 설립한 유명한 딤섬 맛집이었다.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새우만두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소룡포 등
13종류의 딤섬이 차례대로 나와 먹는 것 좋아하는 내 입을 즐겁게 하였다.






참고서적 : 중국 남방도시 여행
                 이중희지음
                 산지니출판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북스 출판

 

 

일광암 표지석.

 

일광암 주변의 풍경.

 

일광암사.

 

중국은 바위에 붉은 글씨를 새기는 걸 좋아한다.

 

날아갈 듯 하늘로 치솟은 처마의 선.

 

용도를 알 수 없는 전각이 여러 채 있었다.

 

이곳에서 부터 좁고 가파른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야 했다.

 

무슨 뜻인지?

 

석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는 내 룸메이트.

 

여름 더위를 피했다는 동굴. 고피서동

 

고피서동굴.

 

일광암에서 바라본 쌍동이 빌딩

 

붉은 지붕이 이색적인 구량위의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샤먼과 구량위.

 

2017년 유네스코 등재 기념판.

 

전망대에서 사면을 돌아가며 사진으로 담았다.

 

일광암 아래의 조형물.

 

포.

 

조형물.

 

다시 일광사로 하산.

 

복음당.

 

가게 앞의 피아노.

 

두부 음식점.

 

구량위 미술관.

 

훨씬 많아진 관광객들로 골목이 좁을 지경이었다.

 

쫄깃한 떡 같은 간식도 먹어 보았다.

 

이 단지에 든 음식은 무엇?

 

찻집 입구의 조형물.

 

샤먼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착한 페리 선착장.

 

우리가 타고 갈 유람선.

 

어선들

 

샤먼에 설립된 중국의 서우그룹에 속해있는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

 

해산물 및 딤섬류로 유명한 셔우식당.

 

점심 메뉴로 나온 13종류의 딤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