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2024 올해의 작가상

푸른비3 2025. 1. 13. 21:49

올해의 작가상 2024
2024. 10. 25 ~2025. 3. 2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1.2전시실

나에게 있어 현대미술은 여전히 어렵다.

친구들과 사랑채와 경복궁을 한바퀴 돌고

오후 시간은 미술관 방문을 하고 싶어

일행에게 바쁜 일이 있다고 하고 먼저 나왔다.

 

인사동 미술관은 자주 구경가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에 대한 식견의 부족으로

쉽게 걸음이 가지 않았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으로

이해는 하지 못하더라도 친해지고 싶어

미술관을 찾았는데 아무래도 친해지지 않는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느끼고 즐겨라고 했지만,

그래도 작가가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하는지는

알고 싶어 작품의 곁에 있는 설명판을 읽어보아도 모르겠다.

 

2024년 올해의 작가상은

권하윤, 양정욱. 윤지영. 제인 진 카이젠.

작가는 이 작품을 만들어서 어디에 보관할까?

이런 엉뚱한 걱정만 하였다.

그래도 가장 재미있는 작품은 양정욱의 움직이는 조각들.

무엇을 의미하고 전달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즐겼다.

올해의 작가상 1전시실.

 

 

윤지영

 

간신히 너. 하나. 얼굴

포세이돈의 최후.

 

미. 노

 

오금쟁이 위로 다섯 치. 거기서 세 치 반

 

권하윤.

 

옥산의 수호자들

1층에서 내려다 본 양정욱의 움직이는 조각.

 

양정욱.

 

 

제인 진 카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