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18.토
제 12회 서울 미디어시티비엔날레 -이것 역시 지도
2023. 9. 21~ 11.19
서울역사박물관
이것 역시 지도.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얼른 들어오지 않는 전시회.
아날로그 세대인 나에게는 미디어는 늘 낯설다.
그 생경함속에 현대미술이란 장르는 더욱 나를 곤란하게 한다.
제 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SeMA벙커를 비롯하여
6개의 전시장에서 분산되어 전시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제시 천 작가의 작품
<시,language for new moons>을 전시하고 있었다.
무빙 이미지, 드로잉, 설치와 조각을 하는 제시 천은
한국에서 태어나 홍콩, 캐나다, 미국에서 거주한 작가라고 한다.
시. 오 더스트. 혼잣말의 언어. 탈언어화의 악보. 술래.
새로운 달들에 대한 노트들. 등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가의 의도는 무엇인가 하면서
작품들을 들여다 보았지만 알 수가 없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현대미술에 공감하여 즐기고 싶은데 여전히 낯설다.
자주 접하면 익숙해지리라 생각하여
나는 오늘도 난해한 설치미술과 친하려고 노력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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