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꽃비 내리는 남산길 걷기

푸른비3 2022. 4. 13. 18:14

2022. 4. 13. 수

코로나 팬데믹과 나의 다리 낙상 사고로
한 동안 집앞 한강 강변길만 걸었는데,
모처럼 유유님들과 함께 남산길을 걸었다.

먼저 샐비아님의 안내로 장충단 기념관과 수표교 공부를 하였다.
리딩도 아는만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표교 아래 고여있는 연두와 분홍 꽃잎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기대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듯 했다.

어제 내린 비로 연분홍, 하양 꽃잎과

연초록 나무잎들은 세수를 한듯 맑았다.

꽃잎이 휘날리는 숲길을 걸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해 주신

그분을 찬미하며 행복한 한 나절을 걸었다.

꽃비길 안내해 주신 샐비어님 감사합니다.
함께 감탄사를 던지며 걸었던 유유님들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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