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6. 화.
친구와 함께 강화로 가을 여행을 다녀 왔다.
강화는 우리 역사상 중요한 위치의 장소이므로
역사적인 장소도 많고 자연도 아름다운 곳이다.
강화대교가 개통되었으므로 더 이상 섬이 아니다.
교동대교 건너서 교동도로 달렸다.
무르익은 가을 풍경이 보고 싶어 먼저 교동향교로 향하였다.
교동향교는 고려 인종 5년. 1127년에 화개산 북쪽에 처음 세워졌다.
고려 충렬왕 12년 (1286년)에 안향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을 들여와 이 향교에 처음 모셨다고 전한다.
조선 영조 17년 (1741년)에 조호신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교동향교로 진입로.
서서히 가을빛이 스며 들고 있었다.
교동향교 입구. 외삼문.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교육기관인 명륜당과 동재. 서재가 있으며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있다.
이외에도 내삼문, 외삼문, 제기고가 있다.
갑오개혁 이후에는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게 되었다.
교육을 한 공간인 명륜당.
세월을 지키고 서 있는 나무들.
내삼문.
제사를 지냈던 대성전.
외삼문.
홍살문.
읍내리 비석군.
교동지역의 목민관 등 40여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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