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셸 바스키아(프랑스어: Jean-Michel Basquiat, 1960년 12월 22일 ~ 1988년 8월 12일)는 미국에서 태어난 화가다. 아버지가 아이티계,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코계이다. 그는 1970년대 뉴욕에서 그래피티 그룹 SAMO의 일원으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사이 톰블리, 장 뒤뷔페 등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 신표현주의와 원초주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인해 1988년 8월 27세에 요절했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암시적인 이분법'(부와 가난, 통합과 분리, 내면과 외면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1] 그는 시와 그림의 전유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추상과 형체, 역사적 정보와 현대 비평을 긴밀히 결합시켰다.[2] 또한 바스키아는 작품에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음으로써 "개인에 대한 진실을 더욱 심오하게"[1] 하면서 사회에 뿌리박힌 권력 구조와 인종차별주의를 공격하고자 하였다. 그의 시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과 계급 투쟁에 대한 지지를 매우 직접적으로 드러냈다.[2]
(펀글)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2020. 10. 08 Thu - 2021.02. 20 Sat
- 주최 롯데문화재단,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 주관 롯데뮤지엄
- 후원 네이버 오디오 클립
- 협찬 신영증권, 롯데제과, 엔제리너스, 아시아나항공, KB손해보험, LG프로빔
롯데뮤지엄은 천재 화가로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며 불꽃 같은 예술세계를 보여준 장 미쉘 바스키아의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1980년대 초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바스키아는 자유와 저항의 에너지로 점철된 새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금까지도 젊음의 대명사이자 새로운 영감의 원천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바스키아의 주옥같은 작품 150여 점이 국내 최대 규모로 롯데뮤지엄에 전시된다.
롯데뮤지엄은 ‘거리’, ‘영웅’, ‘예술’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바스키아가 이룬 혁신적 예술세계 전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 거리에서 시작된 SAMO 시기부터 바스키아의 예술 속에 나타나는 대중문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방식들, 그리고 영웅을 모티브로 그가 창조한 다양한 아이콘까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회화, 조각, 드로잉, 세라믹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작품 5점이 출품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거리의 이단아로 뉴욕 미술계에 그 존재를 알린 바스키아는 스타작가 반열에 빠른 속도로 안착했다. 삶과 죽음, 폭력과 공포,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내면 밑바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원초적인 인간 본성을 대면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까지도 미술,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며, 살아있는 신화이자 영웅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펀 글)
* * * *
2021. 2. 20. 토.
지인의 소개를 받고 이름도 생소한 바스키아의 전시회를 다녀왔다.
이름이 장 미셸 바스키아여서 프랑스 국적인가 하였는데 미국출신이었다.
천재화가의 다량의 작품을 한국에서 다시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갑자기 인터넷으로 전시회 마지막날인 20일 오전 11시 티켓을 예매.
내 부탁으로 딸이 예매를 하면서 "이런 그림은 엄마의 취향이 아닌데...."
하여 잠깐 망설였으나 도대체 어떤 그림이기에 관람객들이 그렇게 몰려드는지,
그리고 모두 다 보았는데 나만 빠졌다는 느낌이 들면 후회할 것 같았다.
예약 30분 전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여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
이곳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밀폐된 공간에 이렇게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관람시켜도 될까 걱정도 되었다.
많은 사람들로 앞이 가려 제대로 그림을 볼 수도 없을 정도였다.
낙서그림이라고 하더니 정말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이었다.
벽면에 부착된 설명서도 읽어보고 영상물도 보았지만 역시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긴 평범한 사람인 내가 한 세기를 앞서가는 천재의 작품을 이해할 수 없겠지?
스스로를 타이르고 위안하였으나 속은 부글부글 끌었다.
내가 생각하는 그림이란.... 이게 아닌데.....
그림이란 인간에게 감동을 주고, 정신적으로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 주며,
지친 영혼에게 위안과 위로를 주고, 정신적인 순화를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알 수 없는 그림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작가가 감상자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화면속의 글자들을 읽어 보았으나 거의 해독하기 어려운 단어들이었다.
사후 그의 그림은 상상을 초과한다고 하였는데 누구를 위한 그림값일까?
관람객들은 무엇을 느끼는 것일까? 유명해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외국 여행시 그래티피를 보면 어쩐지 우범지역일 것 같아
그런 지역을 피해서 다녔는데 거리의 예술로 승격이 된 모양이었다.
그의 작품들로 골프웨어 상품으로 돈을 버니 참 아이러니였다.
나 또한 유행과 세태에 흐름에 동참한 속물이라는 생각을 하며 전시장을 나왔다.
* * * *
장미셸 바스키아(프랑스어: Jean-Michel Basquiat, 1960년 12월 22일 ~ 1988년 8월 12일)는 미국에서 태어난 화가다. 아버지가 아이티계, 어머니가 푸에르토리코계이다. 그는 1970년대 뉴욕에서 그래피티 그룹 SAMO의 일원으로 처음 이름을 날렸다. 이후 사이 톰블리, 장 뒤뷔페 등의 영향을 받은 1980년대 신표현주의와 원초주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인해 1988년 8월 27세에 요절했다. (펀 글)
바스키아의 생애.
바스키아.
전시실 통로에 부착된 복사된 그의 작품들
엄청나게 밀려든 관람객.
작품세계
밝은 색상에 알 수 없는 암호같은 바스키아의 작품
거리에서 낙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
그가 거리에서 낙서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설명한 글.
모방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그의 천재성이라는 설명판.
세라믹작품들.
실제 인물들을 단순화 시켜 표현한 세라믹.
엔디워홀과 바스키아.
사진이 허용된 그림앞에서 인증사진.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희 개인전 (0) | 2021.03.05 |
---|---|
제 3회 서울지회전 (0) | 2021.03.02 |
이방인의 시선 (한국의 옛 풍경) (0) | 2021.01.25 |
해학반도도 (국립고궁박물관) (0) | 2021.01.25 |
반가사유상 (0) | 202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