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새 보물 납시었네-1부 역사를 지키다.

푸른비3 2020. 8. 6. 09:16

새보물 납시었네

2020. 7. 21~9.27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20. 8. 5. 수.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재청이 특별전 '새 보몰 납시었네'를 공동 개최한다고 하였다.

평소에 박물관 탐방을 좋아하여 계절마다 박물관 나들이를 하였는데

지난 늦가을 딸 아라와 함께 신안보물전을 감상하여 박물관 뜰을 산책하며

늦가을 정취를 즐긴 후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한 번도 찾아가지 못하였다.

 

며칠전 특별전시회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을 하니

하루 4~5차, 각 회차 제한 인원이 200명이며 인터넷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인터넷 예약이 미숙하여 딸 아라의 도움을 받아 8월 5일 2회차 신청을 하고 기다렸다.

장마의 영향으로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 내가 집을 출발할 무렵은 소강상태였다.

 

11시 40분에 특별전시장 앞에 도착하였는데 그 시각부터 입장이 가능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니 "국보와 보물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하는 글귀가 먼저 눈에 들어왔고 마음속으로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온고지신 이라는 단어와 함께 많은 감동을 주기 때문에 나는 박물관을 찾는다.

 

이번 전시는 2017년 ~2019년 3년간 국보로 지정된 총 157건의 문화재 가운데

83건 196점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한다고 하였는데

어떤 경로를 통하여 지정되는지는 전문가들의 영역이니

일반 관람자인 나는 이번에 우리에게 선보이는 유물들을 즐기며 될 것 같았다.

 

전시는 7.21~9.17 까지 전시되는데

7.21 ~8. 11.  8.12~ 9.3.  9.4~ 9.27 까지 시간적인 차이를 두고 전시되었다.

2부에 김홍도의 고사인물도,  김득신의 풍속도, 신윤복의 미인도 그림들이 전시되며,

3부에는 정선의 해악전신첩. 경교명승첩이 보고 싶으니 빠지지 않고 오고 싶다.

 

전시장 내용은

1부 역사를 지키다.

2부 예술을 펼치다.

3부 염원을 담다. 3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었다.

 

1부 역사를 지키다 전시장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기사계첩.

교서와 녹권. 국새. 초상화 등 지나온 역사를 기록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찬찬히 들여다 보며 국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되새기고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다.

 

 

 

 

 

새 보물 납시었네 홍보판.

 

나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온고지신...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 것을 앎의 뜻을 넘어 많은 감동을 준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한 설명.

 

삼국사기.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설명판.

 

광해군일기.

 

인조실록.

 

성종실록.

 

효종실록.

 

조선의 국새.

 

혼개통헌의 사용방법.

 

보물 제2032호 혼개통헌의

세종실록.

 

 

성종실록.

 

광해군일기.

 

정조실록부록.

 

실록궤....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한 상자.

자물쇠로 잠그고 두꺼운 종이로 봉인하여 함부로 열람할 수 없었다.

 

박동형 초상화.

 

경현당석연도.

 

경희궁에서 숙종이 기로신들에게 친히 베푼 연회를 설명한 설명판.

 

최석정 초상화.

 

교서와 녹권에 대한 설명판.

 

국보 제 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

 

신여량 상가교서.

신편유취대동시림.

문인들의 시를 엮은 책.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산 전시회 (우연의 지배-소네트)  (0) 2020.08.07
새보물 납시었네 -2부, 예술을 펼치다  (0) 2020.08.06
이상권 전시회  (0) 2020.08.02
이상갑전시회(경남도립미술관)  (0) 2020.07.11
소향화실  (0)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