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5. 수.
성탄절날 딸 아라와 함께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가톨릭 국제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보려 갔다.
제 6회인 이번 공모 전시회의 주제는 '품다'에 대한
작가 저마다 개인의 의미와 해석이 담겨 있다.
종교와 이념,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여 삶의 방향에 대해
묻는 현실적인 고민이 녹아 있다고 하였다.
이번 공모전 '품다'를 전시하게 된 동기는
서로의 다름을 품지 못하고 '우리'보다는 '나'에
익숙한 지금의 우리에게 작품이 건네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하셨으면 한다고 하였다.
더 우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식견이 짧아 이해하기는 어려운 작품이 많았지만
회화보다 조각에 더 눈길이 갔다.
딸 아라와 함께 성탄절을 의미있게 보낸 하루였다.
품다 프랭카드.
전시의 주제 '품다'에 대한 설명.
품다-청동
Threads-Craig Humbersstone
길 없는 길-장지에 수묵담채
피에타-혼합매체
바벨 탑-금속
빛의 울림-디지털 프린트.
두 사람-캔버스에 아크릴릭
심이안
주님 뜻을 따르겠습니다- 한지
희생 아우르다-캔버스에 아크릴릭
에덴의 정원.-황동
등북-대리석
임마누엘 1.2-캔버스에 아크릴릭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나무, 재활용상자.
품다-모든 것이, 모든 것을 -나무, 황동, 아크릴릭
최우수상- 품다.-보이는 보이지 않는 -한지에 혼합매체
고정아
품다의 부분.
육화- 혼합매체
양진옥.
아우름-환상곡 황동, 적동, 옻칠.
기도-유리
노란 카페-캔버스에 유채
은총의 형-알라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합성수지, LED 조명.
완전한 사랑-캔버스에 유채.
나를 거두소서-합성수지
이호성.
사랑의 꽃-청동
참 사랑이 있는 곳에-장지에 분채
빛을 품다-유리
배진희.
십자가의 빛-아크릴, 알라무늄.
긴 밤 -한지에 콩태. 먹. 구아슈
부유하는 균형들-장지에 수묵, 호분, 자당. 아크릴릭
인내 포요 그리고 어울림-나무패널. 캔버스에 금속판, 철사. 못.
품다 -캔버스에 아크릴릭, 금박.
어머니의 포옹-합성수지
병인박해.-도자기, 나무.
고통의 신비-자작나무에 나사못.
별을 품다- 스테인리스 스틸
이훈상.
빛으로 품다-합성수지, 대리석.
주님의 종-순은. 정은. 금부, 유리.
알아버린 손-철, 스테인리스 스틸.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