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4. 일.
신안해저선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잘 정리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016. 8월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보았던 전시회였으므로,
박물관을 찾을때에 상설 전시장을 그냥 건너 뛰었는데
이번에는 딸 아라에게 보여주고 싶어 함께 신안해저문화재실을 돌아 보았다.
신안해저유물실에 전시된 많은 유물들은 1323년 중국 경원항에서 출발하여
일본 하카다항으로 향하더던 무역선이 이동중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였다.
1975년 한 어부의 그물망에 걸려 올라온 청자화병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발굴작업을 하여 그 당시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단서가 되었다고 하였다.
전시된 유물들은 지금 식탁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몇 년전 신안으로 여행을 갔을때 바다위에 재현해 놓은 보물선에 올라가 보았을 때에도,
박물관에 전시된 엄청남 그릇들을 보았을 때에도 내가 여자여서인지 친근감이 들었다.
700년 전의 일본과 중국의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상상하는 즐거움도 컸다.
신안해저문화재 전시실.
해상 실크로드 설명판.
신안선 발굴.
신안해저유적 발굴 연표.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한 전시.
굴껍데기 들이 달라 붙어 잇었던 당시의 모습을 재현.
잘 정리된 유물들.
흑유자.
일본의 차문화.
2016. 8월에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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