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 토.
서달원 개인전
2019.11. 20~26.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라메르 전시장 1층의 작은 전시장에서
탱자나무를 소재를 그린 그림 전시를 보았다.
어릴적 집뒤의 성당 울타리였던 그 탱자나무.
봄이면 연녹색 새순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손으로 쓰다듬었던 연약한 가지가
여름이 되면서 점점 딱딱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되는게 신기하였다.
봄날 아련한 향기를 날리던 하얀 꽃이 떨어진 자리에
가을이면 탐스러운 노란 열매가 매달려 있던 것도 놀라웠다.
그 탱자나무를 소재를 그린 한국화 작가의 그림이
고향의 탱자나무를 만난 듯 참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서달원 작가(가운데 꽁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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