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네룩스 3국 여행 6- 벨기에 브뤼헤2

푸른비3 2018. 6. 17. 11:22

2018.6.9.토.


마르크트에서 흩어져 인솔자와 약속시간을 정하여 자유로이 매식을 하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의 특징은 페키지 여행이지만 단체로 미리 식당을 정하여 식사를 하지 않고,

점심식사 비용을 한 끼당 10유로씩 지불해 주면서 3번의 자유식을 할 수 있었다.

평소에 노천 카페에서 현지인처럼 식사를 하고 싶었기에 참 신선한 프로그램이었다.


2시간의 30분의 여유를 받아 우리 2조 4명은 레스토랑을 기웃거리면서 메뉴판을 보았다.

이름은 모르지만 싱싱한 샐러드와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이 담긴 예쁜 사진이 많았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으니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패스트푸드를 기웃거렸다.

물값과 팊까지 지불해야 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어도 실천을 못하였다.


가게에 들어가 취향따라 각자 주문하였는데 나는 음료까지 포함된 12.5유로 메뉴를 선택하였다.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니 음식값에 별도로 팁을 주는것이 아깝다는 옹졸한 생각이 들었다.

유럽의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봉사료를 받으므로 월급이 적다고 하였는데도 쉽지 않았다.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따로 팁을 내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각자 음식을 주문하였다.


카운트 너머로 보이는 주방장과 서빙하는 남자들은 우리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우리는 한국에서 여행왔다고 하니 자신은 터키에서 왔다고 하면서 엄지척을 하였다.

쟁반에 나온 야채를 가리키며 좀 더 달라고 하니 따로 한 쟁반 야채를 담아서 내밀었다.

"노 프로블럼!" 하면서 서비스 쟁반을 내민 그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점심 식사후 이쁜 기념가게들을 기웃거리고 싶어 각자 헤어져서 쇼핑하기로 하였다.

아직 크리스마스 시즌이 멀었는데도 기념품 가게에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많았다.

갖고 싶은 장식품도 많았지만 단념하고, 벨기에의 유명한 레이스 상품을 구경하고 싶어

수예품 가게로 갔더니 정말 섬세한 레이스 상품이 많았지만 가격이 비싸 눈으로만 즐겼다.




참고서적: Just go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시공사 출판.


거리의 노천 식당.


우리도 이곳에서 주문.


감자튀김과 채소가 곁들여진 메뉴.


기념품 가게.


귀여운 곰 인형들.


크리스마스 장식.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장식등.



모두 이뻤으나 가격이 비싸서 그냥 아이쇼핑만 하고 나왔다.


수예품 가게.


벨기에의 레이스가 특산품이라고 하여 들어가 보았다.


전시된 수예품들.


그 중 가장 값이 싼 화장지 케이스를 하나 샀다.


섬세한 레이스 상품들.


다시 중앙 마르크트.


역사의 방.


역사의 방 입구의 안내판.


입구에 서 잇는 중세 평민의 옷을 입은 남자.


중세 시대의 창고를 재현해 놓은 듯.


처음에는 밀랍인형인 줄 알았던 사람.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밀랍 인형들.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 의자.


역사의 방 정면.


입구에서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


한 무리의 청년들.


벨포르트 입구.


입구의 안내판.


시청사안의 가운데 마당.






문입구에서 바라본 마르크트.


다시 마르크트로 나와서.


또 보아도 장난감같기만 한 이쁜 건물들.


시티 투어 미니 버스.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마르크트 주변을 찍고 또 찍고.







운하의 크루즈.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흘려 내리는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핥는 남자의 모습.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다리를 건너.


운하의 둔덕에 핀 보랏빛 꽃이 피어 있는 길을 걷고 싶었는데 눈길만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