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3.목.
완도는 보길도로 가기 위해 잠시 지나쳤던 곳,.
아....그래 아주 먼 옛날,
내가 아가씨였던 그 푸르른 시절.
교사발령을 받은 후배를 찾아
버스를 타고 고불꼬불 먼 길을 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한 완도.
동그란 돌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자르락 들렸던 몽돌 해수욕장.
동글동글한 돌멩이가 가득한 해변.
또 다른 바다를 향해서 갔지만
모두가 변해버린 낯선 모습이었다.
바다의 물결이 그대로 드러난 모래 무늬.
섬으로 건너는 다리
썰물로 드러난 갯펄.
다리 건너 가보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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