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남도의 봄. 6- 완도

푸른비3 2017. 4. 14. 22:50

2017.4.13.목.

 

 완도는 보길도로 가기 위해 잠시 지나쳤던 곳,.

아....그래 아주 먼 옛날,

내가 아가씨였던 그 푸르른 시절.

교사발령을 받은 후배를 찾아

버스를 타고 고불꼬불 먼 길을 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한 완도.


 동그란 돌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자르락 들렸던 몽돌 해수욕장.


 동글동글한 돌멩이가 가득한 해변.


 또 다른 바다를 향해서 갔지만

모두가 변해버린 낯선 모습이었다.


 바다의 물결이 그대로 드러난 모래 무늬.


 섬으로 건너는 다리


 썰물로 드러난 갯펄.


 다리 건너 가보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