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27.토.
간송미술관 소장 미술품을 동대문 DDP에서 마지막 순회 전시를 하였다.
그동안 1년에 두번 봄 가을 간송미술관에서 하던 전시를 이번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벌써 6회 순환 전시를 하였지만,
처음 개관 기념식에 가서 보고는 발걸음을 하지못하였는데,
이번에 고향의 답사회 단체에서 서울 나들이를 온다고 하여 함께 하였다.
마산에 살 적에는 여러번 답사회에 참석하였는데, 서울로 이사하고는
카페에서만 활동을 하였으니, 새로운 얼굴들도 많았지만
카페 주인장과 몇 명 회원은 낯익은 회원들이라 무척 반가웠다.
이번 전시는 주로 조선시대의 풍속 인물화 중심의 전시였다.
책속에만 보았던 귀한 그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즐거움~!
간송 미술관의 전시회에서는 사진촬영 금지라서 안타까웠는데,
이곳에서는 플래쉬를 켜지 않으면 사진촬영을 허락해 줘서 몇 점 찍었다.
작품의 보호를 위하여 조명이 어둑침침하여 사진도 어둡게 나왔다.
신윤복, 정선, 김홍도, 김명국, 윤두서, 김득신 등 당대의 기라성 같은
화가들의 작품속에 조선인들의 삶과 꿈이 그대로 담겨 있는 작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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