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국립중앙박물관)

푸른비3 2016. 8. 18. 20:46

2016.8.12. 금.

8월들어 서울은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고 그야말로 한증막이다.

더위를 피할겸 신안 해저선 유물 전시를 보려 중앙박물관을 찾아 갔다.

 

박물관안의 전시품은 플래쉬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하였다.

어플을 다운 받아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되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전시는 신안 해저선 발굴 4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하였다.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온 청자 화병이 뉴스를 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

 

바닷물속에 잠겨 있다가 650여 년 만에 다시 우리 앞에 선보이는 유물들.

화물선의 재현과 함께 엄청난 량의 그릇들을 보는 순간 입이 벌어졌다.

 

앙증맞은 작은 두껑달린 항아리와 도자기로 이쁘게 구운 화병과 인형들,

진열장에 가득한 그릇을 보는 동안 내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         *         *         *

 

제 1부 신안해저선에 담긴 문화기호 읽기.

  1. 복고풍의 유행.

  2. 일본 상류층의 중국 취향.

  3. 고려의 공예문화와 차. 향. 꽃.

 

제 2부 14세기 최대의 무역선.

  1. 경원을 떠나 하카타로.

  2. 선상생활.

 

제 3부 보물창고가 열리다.

  1. 도자기.

  2. 동전.

  3. 자단목.

  4 금속품.

  5.향신료와 기타.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기획전시실 입구.